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66-71로 졌다. 7승 16패를 기록해 공동 9위에서 다시 10위로 떨어졌다.
아쉬운 승부였다. 1쿼터에서도, 2쿼터에서도 연속 14점을 올렸다. 이 덕분에 2쿼터 한 때 38-22로 16점이나 앞섰다.
안심할 수 없었다. 정관장은 앞선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19점 차이도 뒤집었다. 19점은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역전승이었다.
흔들렸다. 서서히 추격을 당했다. 3쿼터 막판부터 득점 침묵에 빠졌다. 결국 역전패의 희생양이 되었다.

김국찬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을 씻는 득점력이었다.
김국찬은 최근 10경기 중 8경기 평균 6분 57초 출전에 그쳤다. 10분 이상 뛴 것도 1경기(vs. 삼성 10분 52초)에 불과했다. 당연히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국찬은 8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9.5%(2/21)로 부진했다. 7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유일하게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5점을 올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국찬은 돌파로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3점슛도 성공했다. 자유투까지 넣어서 1쿼터에서만 7득점했다.
2쿼터에서도 6점을 추가했다. 전반에만 13점을 올려 자신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기존 12점)을 새로 썼다.
가스공사는 김국찬이 살아난 덕분에 16점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2쿼터 막판부터 흐름을 넘겨주기 시작한 가스공사는 추격을 당했다.
김국찬은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4쿼터에서 4점을 올리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팀의 패배에도 김국찬이 야투 성공률 42.9%(6/14)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온 건 긍정적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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