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협회장기] 전주고와 안양고의 화끈한 화력전, 승자는 전주고

영광/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4-15 0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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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전주고와 안양고의 화끈한 화력전의 최종 승자는 전주고였다.

전주고는 1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8강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안양고를 123-118로 가까스로 제압했다. 양 팀 통틀어 241점을 기록할 만큼 화끈한 화력전이 펼쳐져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공격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전주고와 안양고 경기의 승자는 전주고였다. 전주고는 진현민(190cm, G,F)과 박야베스(189cm, G,F)가 3점슛 10방을 포함해 무려 76점을 합작했다. 여기다 유형우(187cm, G,F)는 18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사흘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패하긴 했으나, 안양고의 공격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슈팅에 약점을 가진 석준휘(191cm, G,F)가 29점을 퍼부었고, 김태형(181cm, G,F)과 배현식(191cm, G,F)도 20점 이상씩을 올리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공격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명승부서 웃은 전주고는 연장전 들어 진현민이 8점을 쓸어담으며 안양고의 4강 도전을 가로막았다. 


명승부를 지휘한 전주고 윤병학 코치는 “이겨서 너무 기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계속해 “상대가 1쿼터에 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그래서 준비했던 수비가 어긋났다. 그래도 선수들이 차곡차곡 따라가준 게 잘 됐다고 생각한다. 양 팀 모두 100점이 넘어가는 경기는 나도 처음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3쿼터까지 8점 차(83-91)로 끌려가던 전주고는 4쿼터 지역방어가 효과를 보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여기다 진현민이 승부처를 지배하며 역전승과 마주했다. 진현민은 4쿼터와 연장전에만 13점을 몰아치며 4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윤 코치는 “4쿼터 수비 변화가 주효했다. 상대가 지역방어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았는데 그 부분을 잘 파고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주고는 예선전서 전략의 승리로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결선에서도 승승장구하며 4강까지 입성했다. 준결승전을 앞둔 전주고는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경복고를 만난다.

이에 대해 윤 코치는 “좋은 빅맨이 있는 팀이 우리로선 껄끄럽다. 우리의 목표는 이뤘지만, 그래도 (결승 진출의) 욕심은 난다. 시즌 첫 대회 끝나고 준비한 수비를 마음껏 해볼 생각이다”라며 준결승전 플랜도 살짝 들려줬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 내 뜻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만큼 열심히 해서 결승 진출도 노려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전주고와 경복고의 4강전은 15일 오후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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