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21C 최강의 클러치 지배자 데미안 릴라드, 기록으로 보는 3월 4일 NBA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3-05 0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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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명품 시계는 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게 작동한다. 클러치 타임의 명품 ‘데임 타임’은 이날도 여지없이 작동했다. 상대 수비에 경기 내내 고전했던 릴라드지만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보여주며 또다시 이름을 드높였다.

4일(이하 한국시간)의 NBA도 트리플더블이 두 차례나 나왔다. 인디애나의 TJ 맥코넬이 벤치에서 출격해 득점, 리바운드, 스틸로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 역시 이적 후 첫 친정팀 맞대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밖에 어떤 흥미진진한 기록이 나왔는지 4일에 열린 경기들을 돌아보자.

“오늘은 내가 대도”(인디애나vs클리블랜드)


▶전반전까지 10점 차(51-61)로 뒤쳐져있던 인디애나가 후반전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클리블랜드에게 역전승을 일궈냈다.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말콤 브록던(29득점 4리바운드)과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TJ 맥코넬이 있었다.

▶TJ 맥코넬은 16득점 13어시스트 ‘10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미 전반전에 9개의 스틸을 기록한 맥코넬은 선수들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남기기 시작한 1973-1974 시즌 이후로 전반전 혹은 후반전에 가장 많은 스틸(9개)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동시에 맥코넬은 벤치에서 출격해 10스틸을 동반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잊지 못할 영구결번식”(브루클린vs휴스턴)


▶휴스턴이 전 프랜차이즈 스타 제임스 하든의 등번호 1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이에 화답하듯 제임스 하든은 29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올 시즌 본인의 8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더불어 NBA역사상 이적 후 이전 소속팀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되었다. (직전 기록은 더마 드로잔 vs토론토 21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엠비드 작사 해리스 작곡”(필라델피아vs유타)


▶필라델피아가 조엘 엠비드의 연장으로 가는 3점 빅샷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연장전 11득점 퍼포먼스를 앞세워 유타에게 승리를 거뒀다.

▶엠비드는 이날 40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필라델피아 소속 선수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평균 3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 첫 번째는 고대 괴수 1965-1966시즌 윌트 체임벌린과 1990-1991시즌 찰스 바클리가 기록한바 있다.

“효율 좋은 날으는 냉장고”(시카고vs뉴올리언스)


▶자이언 윌리엄슨이 야투율 58.8%를 유지하며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윌리엄슨은 14경기 연속 20+득점 50+%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샷클락 제도가 도입된 1954-1955시즌 이후 단 2명만 소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또 한명은 1970년 카림 압둘-자바다.(14회)

▶윌리엄슨의 이러한 활약에도 뉴올리언스는 패배하고 말았다. 전반전까지 끌려가던 뉴올리언스가 4쿼터에만 45점을 뽑아내며 역전의 실마리를 풀어나갔지만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역전의 독수리”(애틀란타vs올랜도)


▶애틀란타가 경기종료 6분 전 16점 차(90-106)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4쿼터에만 9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최종스코어 115-112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NBA 역사상 종료 6분을 남겨두고 16점 차로 벌어질 때의 233번의 상황 중 애틀란타만이 유일하게 승리를 따냈다.

 

“릴라드, 클러치에서만큼은 역대최고”(포틀랜드vs골든스테이트)


▶또 다시 데임타임의 빠르게 작동했다. 데미안 릴라드는 경기 내내 골든스테이트 수비에 가로막혔다. 심지어 3쿼터에는 야투시도 6개 중 단 한 개만을 집어넣으며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진정한 슈퍼스타 릴라드는 정말 필요할 때 한방 해줬다. 릴라드는 경기 종료 13.7초 전 켄트 베즈모어를 앞에 두고 장거리 3점슛을 적중시키며 동전/역전슛 장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3월 4일 NBA 경기 결과*
인디애나(16승 18패) 114-111 클리블랜드(14승 22패)
필라델피아(24승 12패) 131-123 유타(27승 9패)
디트로이트(10승 25패) 129-105 토론토(17승 18패)
브루클린(24승 13패) 132-114 휴스턴(11승 23패)
애틀란타(16승 20패) 115-112 올랜도(13승 23패)
샬럿(17승 18패) 135-102 미네소타(7승 29패)
시카고(16승 18패) 128-124 뉴올리언스(15승 20패)
댈러스(18승 16패) 87-78 오클라호마시티(14승 21패)
포틀랜드(20승 14패) 108-106 골든스테이트(19승 17패)
새크라맨토(14승 21패) 123-120 LA레이커스(24승 13패)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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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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