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 100 - 80 전주 KCC]

[점프볼=최설 기자] KT와 KCC의 2옵션, 마이어스와 윌리엄스가 나란히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23일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3라운드 수원 KT와 전주 KCC의 일전. 2쿼터부터 기세를 잡은 KT가 홈에서 KCC를 100-80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시즌 맞대결 3연승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단독 선두(19승 6패) 자리를 유지한 KT는 이날 두 외국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방긋 웃었다.
그중 2옵션 마이크 마이어스(29, 200cm)가 시즌 최다 16점(15분 15초)을 올리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리바운드에서도 공격ㆍ수비 각각 4개씩, 총 8개를 잡아냈다.
마이어스는 코트에 나선 2, 4쿼터 나란히 8점씩을 넣었다. 활발한 움직임과 컷인 동작으로 KCC 수비를 무너뜨리며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했다. 이날 경기 무려 88.9%(8/9)의 높은 슛적중률을 보인 마이어스는 마지막 쿼터, 마지막 순간, 마지막 득점을 넣으며 KT의 올 시즌 첫 100점대 경기를 완성시켰다.
KCC에서도 2옵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33, 200cm)가 수고했다. 마이어스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4쿼터에만 13점, 총 17점(18분)을 올린 윌리엄스는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10리바운드도 곁들이며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 달성도 했다.
다만 승부가 어느 정도 기울어진 마지막 쿼터에 올린 몰아치기 득점이라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그래도 7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1옵션 대결에서는 KT 캐디 라렌이 KCC 라건아에 또 한 번 승리했다.
라렌은 24분 45초간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 KCC 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20-10’을 올린 바 있는 라렌은 KCC 전 평균 24점 12.3리바운드를 기록, 시즌 평균(16.3점 11리바운드)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라건아는 KT만 만나면 작아졌다. 이날 22분 동안 15점 5리바운드에 그치며 KT 전 3연패를 받아들였다. 라렌과 반대로 KT만 만나면 작아진 라건아는 평균 17.3점 8.7리바운드로 시즌 평균(19.5점 11.1점) 아래였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