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수피아여중 이가현(167cm, F)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수피아여중은 11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마산여중을 71-43으로 완파했다. 대회 기간 내내 순항을 이어간 수피아여중은 결승전에서도 큰 고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왕좌에 올랐다.
수피아여중 에이스 이가현은 이날 경기서 18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우승에 일조했다. 매 경기 공수 양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더불어 리바운드상과 수비상까지 동시 석권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중학교 올라와서 첫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첫 대회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가현은 “3월과 4월 대회를 못 나와서 준비 기간이 길었다. 팀원 모두가 그동안 열심히 했고, (이선영) 코치님도 잘 도와주셔서 우승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가현은 MVP 수상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최우수상을) 받을 줄 몰랐다. 이번 대회서 실수가 많았으니까. 그래도 MVP에 내 이름이 불리니 기분은 좋더라.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에 내가 대신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가현의 말이다.
이가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중학교 입학 후에도 성장 곡선을 그리며 촉망받는 장신 가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가현은 “키가 커서 리바운드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피드와 외곽 수비는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짚은 뒤 “항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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