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1월 21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무려 9경기가 열렸고, 다양한 기록들도 쏟아져 나왔다. 그 중 클리블랜드, 댈러스,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마이애미, 올랜도,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가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가장 화제는 브루클린의 '빅3'였다. 카이리 어빙의 복귀로 완전체가 '빅3'는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를 가졌으나 정작 경기가 끝난 뒤 웃은 쪽은 클리블랜드의 신예 콜린 섹스턴이었다. 그 밖에 각종 이슈가 많았던 오늘, 과연 NBA에선 어떤 기록들이 나왔을까. 흥미로운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섹스턴 앞에 브루클린 빅3도 무릎꿇었다" (클리블랜드vs브루클린)
▶브루클린 네츠는 카이리 어빙이 합류한 덕분에 '빅3'가 대망의 첫 출격에 나섰다. 어빙은 37득점, 케빈 듀란트는 38득점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3경기 연속으로 2명 이상의 선수가 30+득점을 나란히 올린 역대 5번째 팀이 됐다. (NBA/ABA 합병 이후 기준)
▶제임스 하든은 1쿼터 9분 12초 동안 야투, 자유투 시도가 없었다.
▶ 이날 경기서 듀란트는 50분 9초를 뛰었는데, 이는 팀내 두번째로 긴 시간이었다.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가장 오래 뛴 경기이기도 했다. (출전시간 1위는 50분 30초로 제임스 하든이 기록했다.)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콜린 섹스턴은 데뷔 후 개인 최다득점인 42점을 기록했다. 이중 22점(3점슛 5/7)은 연장전에서 기록했다. 섹스턴은 연장전에서 홀로 20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로써 섹스턴은 지난 20년간 혼자 20점을 연속으로 올린 2번째 클리블랜드 선수가 됐다. (첫번째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나도 MVP나 노려볼까" (필라델피아 vs 보스턴)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동부 컨퍼런스 단독 1위(10승 5패)를 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팀 에이스로 우뚝 선 조엘 엠비드가 있었다. 이날 엠비드는 42득점(FG 12/19),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엠비드는 전반과 3쿼터까지 36득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1~3쿼터 합산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2006년 4월 5일, 앨런 아이버슨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같은 득점을 올린 적이 있다.
▶ 엠비드는 시즌 첫 15경기 동안 40+득점 2회, 30+득점 1번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2018-2019시즌에 40+득점 5회, 30+득점 24회를 기록한 바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2018-2019시즌 기록을 넘어설 분위기다.
경기 후 말.말.말
"우리 팀에는 상대가 더블팀을 붙어도 내가 킥아웃 패스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훌륭한 슈터들이 많이 있다. 나는 여러 방법으로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아주 잘 통하고 있다." 조엘 엠비드
" 엠비드는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재능이 넘치는 선수였다. 엠비드가 엄청난 재능을 갖춘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는 그것보다도 더 많은 재능을 타고났다." - 닥 리버스 감독
"아직 한 발 남았다..." (올랜도vs미네소타)

▶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오고 있던 루키 콜 앤서니가 게임을 뒤엎는 버저비터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 앤서니는 3점슛 3개를 모두 넣는 등 1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중 3점슛 두 개는 경기가 1분도 남지 않은 초접전 상황에서 나왔다.
▶ 올랜도의 이날 버저비터는 2018년 12월 31일 에반 포니에 이후 처음 나왔다. 3점슛으로 버저비터 위닝샷이 나온 것은 프랜차이즈 사상 3번째다. 2018년 1월 히도 터콜루, 2011년 4월 자미어 넬슨이 앞선 두 위닝샷의 주인공들이었다.
"오카스 로버트슨의 재림" (댈러스vs인디애나)

▶ 매 경기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3년차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가 또 한번의 트리플더블(13득점, 12어시스트, 12리바운드)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벌써 5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돈치치는 개인 통산 3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게 되었다. 돈치치 이전 데뷔 후 3시즌 동안 30회 이상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오스카 로버트슨과 매직 존슨 뿐이다.
▶ 돈치치는 트리플더블에 관한 새로운 기록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돈치치는 1번만 더 트리플더블을 추가하면 매직 존슨이 보유하고 있던 첫 3년간 누적 트리플더블 31회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아직 시즌 초반임을 감안하면 돈치치가 매직 존슨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처럼 보인다.
"한 꺼풀 벗은 카펠라" (애틀랜타vs디트로이트)

▶ 휴스턴 로케츠에서 2019-2020시즌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 된 클린트 카펠라가 한 꺼풀 벗고 비상하려고 하고 있다. 카펠라는 27득점, 26리바운드, 5블락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25+득점 25+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한 선수는 카펠라를 포함해 리그 역사상 단 5명 뿐이다(샤킬 오닐, 디켐베 무톰보, 패트릭 유잉, 하킴 올라주원).
▶ 25득점은 카펠라의 시즌 최다 기록이었고, 리바운드는 데뷔 후 최고 기록이었다. 또한 실책이 하나도 없었는데, 실책 없이 25+득점 25+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1987년 1월 10일 로버트 패리시(보스턴 셀틱스) 이후 처음이었다.
* 1월 21일 NBA 경기결과 *
클리블랜드(7승 7패) 147-135 브루클린(9승 7패)
댈러스(7승 7패) 124-112 인디애나(8승 6패)
필라델피아(10승 5패) 117-109 보스턴(8승 5패)
애틀랜타(7승 7패) 123-115 디트로이트(3승 11패)
마이애미(6승 7패) 111-102 토론토(5승 9패)
올랜도(7승 패) 97-96 미네소타(3승 10패)
피닉스(8승 5패) 109-103 휴스턴(4승 9패)
골든스테이트(8승 6패) 121-99 샌안토니오(8승 7패)
클리퍼스(11승 4패) 115-96 새크라멘토(5승 10패)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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