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보다 3점슛 좋은 야구선수 출신 유튜버? 유희관의 농구장 나들이

잠실학생/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4-04 0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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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김선형보다 슛이 좋을 때가 있었다는 것이 유희관의 의견이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다. 치열한 분위기 속 익숙하지만, 농구장에서는 낯선 얼굴이 관중석에 앉아있었다.

전 프로야구 선수로서 101승을 기록한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유희관이 그 주인공. 유희관은 SK 김선형과 중앙대 동문으로 연을 이어오고 있어 응원 차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찾았다.

유희관은 “(김)선형이 초대로 왔다. 선형이에게 물어보면 내 농구 실력을 아실 거다. 야구부지만 농구장에서 살았다(웃음). 간식 내기 슛 대결을 했는데, 선형이를 종종 이겼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해 농구를 했는데, 선형이가 내 3점슛에 놀라더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선형은 3쿼터 종료 7분 51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대해 친구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농담 삼아 유희관에게 물었다. 유희관은 조금 부족하다는 손짓을 하며 “아까 눈이 마주쳤는데, 조금 모자라다는 손짓을 보냈다. 본인도 인정하더라. 본인이 덩크슛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자신 있게 했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 거다. 그래도 응원하러 왔는데 선형이가 잘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오랫동안 프로야구에서 사랑받은 투수다. 팬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유희관은 “농구장에 오랜만에 왔는데 6강 플레이오프답게 많은 관중이 모여서 열기가 뜨겁다. SK 선수들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좋은 성적 거둬 한국 농구 인기가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저도 앞으로 농구장 많이 찾고 응원할게요”라며 미소 지었다.

SK는 89-73으로 KCC에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선형에게 유희관에 대해 묻자 “바쁠 텐데 와줘서 고맙다. (유)희관이 형 얼굴이 푸근하지 않나. 형이 잘 나가고 있는데 응원 와준 덕분에 힘을 얻은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온다고 하는데 기대하고 있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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