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3-77로 이겼다.
개막 5번째 경기에서 거둔 첫 번째 승리가 짜릿한 연장 승부에서 나와 기쁨 두 배다.
눈에 띄는 건 지난달 28일 중앙대와 맞대결에서도 연장전을 펼쳤다. 2경기 연속 연장전이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 최초다.
더구나 건국대는 지난달 6일 경희대와 맞대결에서도 연장 끝에 승부를 가렸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이나 연장을 치렀다. 이 역시 처음 나온 기록이다.
지금까지 3경기 중 2경기에서 연장전을 펼친 사례만 건국대(2010년), 단국대(2011년), 경희대(2018년), 동국대, 한양대(이상 2022년) 등 5번 있었다.
건국대가 연장전에서 승리한 건 2014년 4월 10일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73-69로 이긴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시즌 개막 전까지는 경희대와 함께 연장전을 11경기 치렀던 건국대는 올해 3경기 추가해 14경기로 가장 많은 연장전을 치른 팀이다.
연장전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은 77.8%(7승 2패)인 한양대이며, 명지대는 6전패로 아직까지 연장전 승리가 없다.
가장 오랜 기간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있는 팀은 고려대다. 고려대의 마지막 연장전은 2012년 5월 11일 한양대와 맞대결(103-92)이다.
연세대는 2014년 6월 19일 경희대와 마지막 연장전(89-86)을 가졌다. 각각 3회로 고려대와 연세대가 연장전을 가장 적게 치른 팀이다.
참고로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총 연장전은 42경기(플레이오프 제외)다.

◆ 건국대 경기 결과
2026.03.26 vs. 고려대 73-77
2026.04.06 vs. 경희대 77-79
2026.04.16 vs. 성균관 68-77
2026.04.28 vs. 중앙대 77-80
2026.05.01 vs. 상명대 83-77
상명대는 이날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3쿼터 한 때 54-37로 17점 차이까지 앞섰지만, 4쿼터에서 14-28로 열세에 놓여 결국 연장 끝에 졌다. 이날 이겼다면 2023년 이후 3년 만에 연승을 달렸을 것이다. 당시 상명대는 시즌 마지막 두 경기였던 조선대(101-78)와 고려대(68-67)에게 승리한 바 있다.
단일대회로 열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상명대의 최다 연승은 2014년과 2015년, 2017년, 2018년에 각각 기록한 3연승이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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