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릭 칼라일 감독이 구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일주일이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팀 맥마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릭 칼라일 감독과 2,900만 달러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칼라일 감독은 2008년부터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감독직을 맡으며 올 시즌까지 무려 13시즌을 함께 했었다. 그 기간 동안 555승 478패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덕 노비츠키와 같이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다만, 최근 두 시즌 간 연속으로 1라운드 탈락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불어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인 루카 돈치치와의 불화설이 화두에 오르면서 여러 팀에서 이적설이 돌고 있었다.
결국 칼라일 감독은 지난 18일에 댈러스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고, 정확히 일주일 뒤인 25일에 인디애나와의 4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인디애나와 계약을 체결한 후 ESPN과 나눈 인터뷰에서 칼라일 감독은 “(인디애나는) 열심히 플레이하는 숙련되고, 이기적이지 않은 팀이다. 시즌 전부터 움직임을 익히게 할 수 있으나, 나와 케빈 프리차드 단장은 선수들을 건강하게 만들고 이 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거로 생각한다”며 새 팀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게 될 댈러스에 대하여 “다음 감독은 루카와 공통점이 많은 제이슨 키드가 되기를 바란다. 루카에게 좋은 상황이 될 것이고, 제이슨에게도 놀라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두 선수를 모두 지도하고 농구선수로서 그들의 특별한 자질을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며 옛 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새 팀의 감독이 된 칼라일과 새로운 감독을 만난 인디애나의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일만 남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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