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감독은 경기 중 ‘작전판 격파’, 수비력은 ‘역대 최악’... 총체적 난국 SAC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2-27 0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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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이대로 가면 역대 최악의 수비 팀이 된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1-140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9연패째를 당하며 안 좋던 흐름이 더욱 안 좋아졌다. 

 

140점을 내주는 수비력으로는 어느 팀도 이길 수 없다. 디애런 팍스(29득점 11어시스트), 해리슨 반즈(22득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은 패배 속에서 빛을 잃었다.

빈약한 수비력이 새크라멘토의 발목을 잡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패배로 디펜시브 레이팅이 119.5로 떨어졌다. 

 

기록 전문매체 ‘스탯 뮤즈’에 의하면, 119.5로 시즌을 마치게 되면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디펜시브 레이팅이 된다. (*디펜시브 레이팅: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경기당 120.5점을 내주고 있다. 당연히 리그 최하위. 특히, 연패 기간동안 수비력은 더욱 심각한데, 9연패 기간동안 실점이 119-123-124-136-118-122-128-127-140점에 이른다. 이길 수가 없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루크 월튼 새크라멘토 감독은 26일 뉴욕과의 경기에서 4쿼터 초반에 작전판을 흡사 송판을 깨듯 격파하며 선수단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감독이 작전판을 부수는 것은 결코 흔치 않은 장면, 충격 요법을 시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 선수단은 응답하지 못했다. 월튼 감독의 충격 요법에도 불구하고 4쿼터에도 39점을 내주며 허무하게 경기를 마쳤다.

분명 새크라멘토에는 팍스를 비롯, 버디 힐드, 타이리스 할리버튼, 마빈 베글리 등 공격 재능이 넘치는 자원들이 차고 넘친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 결국 수비다. 새크라멘토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수비력을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

#사진_AP/연합뉴스, TMZ 스포츠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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