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에 강한 남자’ 워니, PO 평균 25.3점···라건아는 19.5점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4-03 0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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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플레이오프는 강한 남자, 자밀 워니의 시간이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K는 정규리그에서 KCC를 상대로 4승 2패를 따내 상대 전적 우위를 점했다. SK의 주득점원인 워니와 김선형의 공헌도가 높은 4승이었다. 김선형은 특정 팀 상대 최다인 평균 17.7점을 책임졌다. 워니는 평균 20.8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맞대결에서 45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KCC에 라건아라는 적수가 있으나, 양쪽 모두 까다로운 건 매한가지다. 라건아는 SK 상대 평균 17.5점을 올렸다.

2019-2020시즌부터 SK와 함께한 워니는 데뷔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어 원주 DB와 공동 1위였던 SK는 공동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2020-2021시즌은 8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출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2021-2022시즌이 되어서야 첫 플레이오프를 맛본 워니는 물 만난 물고기와 같았다. SK는 1위로 시즌을 마쳤기에 4강에서 여유롭게 고양 오리온(현 캐롯)을 기다렸다. 워니는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0점 9리바운드, 33점 15리바운드, 2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다.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SK는 KGC를 만났다. 상대 전적 1승 5패 열세를 딛고 일어선 SK는 KGC를 4승 1패로 제압해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여기도 워니를 빼놓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은 없다. 워니는 5경기 연속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도 강한 남자. 그게 워니였다.

워니의 플레이오프 기록은 8경기 평균 25.3점 11.6리바운드다. 25.3점은 플레이오프 평균 득점 1위에 해당한다. 플레이오프 64경기를 뛴 라건아는 2위인데, 평균 19.5점을 기록했다. 고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한 건 워니뿐이다.

이미 4시즌 간 KBL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워니지만 올 시즌은 더욱 강해졌다. 평균 24.2점 11.2리바운드로 득점왕은 물론 통산 3번째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다. 이제는 알고도 못 막는다는 것이 그의 수식어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한 워니는 45점을 떠올리며 KCC를 제압할 수 있을까?

참고로 SK는 KC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를 내준 적이 한 번도 없다.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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