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선수들의 ‘역조공’이 화제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 카택트 응원전을 준비했다. 자동차 극장을 상상하면 쉽다. 경기 장 밖 주차장에 자가용을 주차, 거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은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곳인 주차장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의 두 베테랑, 김단비와 이경은은 카택트 응원을 와준 팬들이 너무나도 고마웠던 모양이다.

팬들은 센스 넘치는 선물에 감동받았다.
본인을 ‘신한은행 골수 팬’이라고 소개한 박세진 씨는 “경기장에 너무 오고 싶었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팬들을 배려하는 신한은행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 오늘 단비, 경은 선수에게 선물을 받았다. 기분이 너무 좋다. 선수들이 직접 음료수에 스티커를 준비해서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너무 큰 의미가 있다”라고 얘기했다.
두 딸 경기를 관람하러 온 김미연 씨 역시 “팬들을 이처럼 잘 챙기는 구단은 우리 신한은행밖에 없다. 이경은, 김단비 선수의 마음씨가 정말 따뜻한 것 같다. 승리 못해도 좋다. 다치지 말고 끝까지 뛰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관중들에게 매 경기 간식, 물티슈,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었다. 설날에는 직접 만든 떡국을 팬들에게 나눠줬었고, 김단비, 한채진 등의 선수들은 커피, 샌드위치 등을 팬들에게 ‘역조공’하며 환호성을 자아낸 바 있다.
카텍트 응원 아이디어도 훌륭했는데, 선수들의 선물까지 더해졌다. 응원도 하고 선물도 받은 팬들의 기분은 남다를 터. 도원체육관에 ‘골수 팬’이 많은 이유가 아닐까.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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