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KBL 출신 NBA 감독이 탄생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자말 모슬리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모슬리는 올랜도뿐만 아니라 댈러스의 차기 감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댈러스가 제이슨 키드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자연스레 발걸음을 올랜도로 옮겼다. 2014년부터 댈러스의 코치직을 맡아오며 꾸준히 경험을 쌓아오던 모슬리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팀과 함께 감독 도전에 나선다.
모슬리는 국내프로농구를 오랫동안 지켜본 팬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모슬리는 지난 2004-2005시즌, 서울 삼성의 대체 외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적이 있다. 그 당시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13.2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모슬리는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올려놓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물론, 기량 부족의 이유로 다음 시즌 재계약에 실패하긴 했으나 이는 모슬리에게 전화위복이 됐다. 짧았던 국내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덴버 너게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다다르게 된 것이다.
정식으로 감독직을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모슬리에겐 10년 넘게 코치직을 맡아오며 쌓아온 내공이 존재한다. 과연 기나긴 지도자 수련의 결과가 본인과 올랜도에게 어떤 결과를 안기게 될지는 돌아오는 2021-2022시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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