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19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프랑스 U19 대표팀과의 결승에서 83-8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달성했다. 프랑스는 첫 결승 진출이었지만 미국의 벽에 막히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프랑스의 강한 저항에 흔들린 미국은 아담 밀러의 막강한 앞선 수비, 그리고 속공과 돌파로 근소한 우세를 이끌었다. 챗 홈그렌 역시 내외곽을 오가며 빅터 웸반야마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프랑스의 반격 역시 대단했지만 미국은 1쿼터를 21-19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미국은 미니 ‘에펠탑’ 웸반야마의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홈그렌의 높이도 웸반야마에 막히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케네스 로프튼 주니어까지 나섰지만 반전은 없었다.
1쿼터 내내 우세했던 앞선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밀리기 시작했다. 야투 난조를 겪으며 37-42, 2쿼터를 밀린 채 끝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국이 대반격을 시작했다. 프랑스의 주포 매튜 스트라젤의 오른발 부상을 기점으로 프랑스의 앞선을 두들겼다. 웸반야마의 높이는 여전히 부담스러웠지만 스트라젤이 빠진 프랑스의 백코트를 공략하며 50-50, 동점을 만들어냈다.
프랑스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한 미국은 수비 불안을 일찍 해결하지 못했다. 로프튼 주니어의 집요한 골밑 공략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역전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3쿼터 역시 59-64로 밀리며 마무리했다.
미국은 4쿼터부터 로프튼 주니어와 홈그렌의 적극적인 림 어택을 통해 웸반야마의 반칙을 유도했다. 프랑스의 빅맨 모두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황. 미국은 사실상 비어있는 프랑스의 골밑을 마음껏 헤집었다. 결국 69-68,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로프튼 주니어가 골밑을 지배하자 미국 역시 힘을 냈다. 프랑스도 웸반야마를 재투입하며 반격했다. 문제는 곧바로 5반칙 퇴장을 당했다는 것. 분위기를 지배한 미국은 악재가 터진 프랑스를 사정없이 몰아붙였다. 루이스 레스몽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지만 결국 판정승을 거두며 2연패를 이뤘다.
미국은 제이든 아이비(16점 4리바운드 3스틸)와 로프튼 주니어(16점 7리바운드)가 원투 펀치를 형성하며 2연패를 이끌었다. 홈그렌(10점 5어시스트)과 밀러(12점 4리바운드) 역시 제 몫을 다했다. 프랑스의 웸반야마(22점 8리바운드 8블록슛)는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첫 정상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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