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88 - 83 전주 KCC]

[점프볼=최설 기자] SK 워니가 라건아를 상대로 또 역전에 성공했다.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SK와 전주 KCC 맞대결. 홈팀 SK가 경기 초반 열세를 극복하며 88-83으로 역전,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올 시즌 KCC 전 우위(2승 1패)를 점했다.
SK 1옵션 자밀 워니(27, 199cm)는 이날 35분 43초간 2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숫자 ‘23’으로 늘려갔다.
지난 2라운드 커리어하이 42점을 퍼부으며 ‘국가대표’ 라건아(32, 199cm)가 이끄는 KCC를 경기 막판 뒤집은 워니는 이날 다시 재현했다.
2쿼터 한 때, 16점(17-33) 차까지 뒤졌지만 워니가 이후 2, 3, 4쿼터에만 23점을 쓸어 담으며 마지막 경기 종료 1분 37초를 남기고는 역전에 성공, KCC에 악몽을 선사했다.
위기 때마다 터져 나오는 시그니처 무기 플로터와 귀중한 리바운드는 KCC의 추격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3라운드 들어 4승 1패를 기록한 SK는 리그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수원 KT와는 1.5경기 차, 3위 안양 KGC와는 2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편 또다시 충격의 역전패를 입은 KCC는 악몽에 시달렸다. 이번엔 속공에 의한 실점이 너무나도 컸다(12-29).
라건아는 1쿼터 8점을 넣으며 쾌조의 출발로 이날 경기 2점슛 성공률 100%(7/7)를 기록했지만, 후반전 단 6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라건아는 31분 18초 출전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라이벌 워니에 살짝 못 미쳤다.
2옵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역시 큰 힘이 되진 못했다. 8분 42초간 6점 5리바운드에 머무르며 임팩트가 없었다.
벌써 3라운드 6경기를 치른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하며 4패(2승)를 떠안은 KCC는 8위(10승 14패)까지 추락, 위기에 놓였다. 더구나 다음 2경기가 선두권에 수원 KT(1위 18승 6패)와 안양 KGC(3위 14승 9패)라 만만치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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