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주전 4명 20+득점' 샬럿, 무기력했던 보스턴 제압

최설 / 기사승인 : 2021-04-26 04: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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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샬럿이 보스턴을 제압했다.

샬럿 호네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25-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0승(30패)째를 신고한 샬럿은 5할 승률로 복귀하며 동부 컨퍼런스 8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보스턴은 29패(32승)째를 떠안으며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공동 7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이날 샬럿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보스턴과의 1차전 대패(86-116)의 아픔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보스턴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선 드본테 그라함은 경기 내내 불타오르며 24득점(3P 6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외에 PJ 워싱턴(22득점 12리바운드), 테리 로지어(21득점 11리바운드)와 마일스 브리지스(20득점 6리바운드) 등 주전 선수 4명이 20+득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보스턴은 켐바 워커(20득점 4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20득점 8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19득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별다른 접전 없이 무기력하게 패했다.

1쿼터부터 샬럿의 시간이었다. 브리지스(2개)부터 그라함(1개), 마틴(1개), 워싱턴(1개), 로지어(1개)까지 주전 5명 선수 모두가 차례로 3점슛을 터트린 샬럿이 빠르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26-12). 보스턴은 브라운(0/4)이 여러 차례 상대 림을 공략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다소 퍽퍽한 공격이 전개됐다.

이후 트리스탄 탐슨의 미스 매치를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려 한 보스턴이었지만, 옛 동료 브래드 워너메이커에게 연속 레이업(4점)을 허용하며 1쿼터를 10점(23-33) 차로 뒤진 채로 끝마쳤다.

2쿼터 들어서는 간격이 더 벌어졌다. 보스턴의 수비가 붕괴됐다. 브리지스와 마틴에게 손쉬운 컷인과 드라이브인 덩크를 얻어맞은 보스턴은 그라함에게 손쉬운 어시스트를 내주며 무너졌다(28-42). 또 설상가상으로 워커마저 잃을 뻔한 위기도 있었다. 로지어의 외곽슛 견재를 위한 수비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워커가 그대로 코트를 빠져나가며 보스턴은 황급히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다행히 해당 쿼터에서 무사히 다시 돌아온 워커였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테이텀도 침묵을 유지한 가운데 전반전 5득점에 그친 사이 샬럿의 로지어, 그라함, 워싱턴이 계속해서 보스턴의 외곽을 공략했다. 쿼터 막판까지 워커와 브라운의 끈질긴 추격을 잘 따돌린 샬럿은 63-52로 여전히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간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엎치락뒤치락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긴 했지만, 샬럿이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보스턴이 3쿼터 한때 7점(58-65) 차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반전을 꾀했지만 그때마다 샬럿의 주전 선수들도 공격을 늦추지 않으며 계속 달아났다.

보스턴의 스마트는 3쿼터에만 12득점, 동료 워커 역시 10득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풀지 않았다. 하나 쿼터 종료 직전 브릿지스가 시도한 버저비터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샬럿이 4쿼터 직전 100점을 완성했다.

그렇게 보스턴이 12점(88-100) 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는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보스턴은 이후 10점 차 이내로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승패를 일찌감치 예감한 보스턴은 남은 시간 3분여를 남겨두고 벤치 자원들을 모두 코트로 내보내며 백기를 들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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