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켐바 워커, 닉스 역사상 첫 크리스마스 트리플더블!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12-26 0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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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켐바 워커가 뉴욕 팬들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뉴욕 닉스는 26일(한국시간) 뉴욕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101-87로 승리했다. 현지 시각 기준 크리스마스에 열린 이날 경기는 뉴욕 홈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무리됐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25점), 에반 포니에(15점), 쿠엔틴 그라임(15점) 등을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실제로 내용을 살펴봐도 뉴욕은 경기 시작 이후 애틀랜타에게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았다. 그나마 간격이 한 자릿수로 좁혀졌던 2쿼터 후반과 3쿼터 초반을 제외하면 경기의 주도권은 항상 뉴욕이 쥐고 있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졌던 후반, 경기의 메인 이벤트는 따로 존재했다. 바로 전반에만 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켐바 워커의 트리플더블 여부가 크리스마스 매치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다.

3쿼터에 자유투 2개와 1개의 리바운드, 3개의 어시스트를 적립한 워커는 트리플더블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긴 채로 4쿼터에 들어섰다. 그리고 시작된 4쿼터 중반, 워커는 캠 레디쉬가 놓친 레이업을 걷어내면서 마침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워커의 트리플더블은 단순히 개인의 커리어에 그친 기록이 아니었다. 이는 뉴욕 역사상 처음 나온 크리스마스 트리플더블이었고, 안방에서 치른 크리스마스 매치 승리와 함께 나왔기에 더욱 값진 기록이었다.

더불어 워커는 뉴욕 이적 이후 예년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로테이션 제외라는 수모까지 겪었던 상황. 최근 복귀 이후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워커에게 크리스마스 트리플더블은 선수 본인에게도 큰 자신감을 심어줬을 것이다.

*켐바 워커 로테이션 복귀 이후 성적
12/19 vs보스턴: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2/22 vs디트로이트: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2/24 vs워싱턴: 4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12/26 vs애틀랜타: 10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한편, 애틀랜타는 존 콜린스(20점 8리바운드)와 델론 라이트(20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트레이 영과 루 윌리엄스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코로나 프로토콜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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