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엽(154cm, G)은 침산중 박석영과 함께 농구 선수를 꿈꾸는 형제다. 농구를 시작한 계기가 독특하다. 박준엽은 “침산중 박석영 형이 농구를 시작해서 4학년 때 나도 따라 했다”며 “형이 아침 훈련을 나가는 게 좋아 보였다. 아침에 쉬는 것보다 나가서 운동하는 게 더 좋았다”고 했다.
스스로 팀 내 에이스가 자신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팀 동료 김성종은 “우리 팀 에이스다. 농구도 오래 했고, 다방면에서 조금씩 처지는 게 없다”며 박준엽의 기량을 인정한 뒤 “농구를 같이 시작했는데 기술은 준엽이가 저보다 더 낫다. 저는 스피드가 더 앞선다”고 했다.
도림초는 지난해 2020 전국 유소년 HARMONY 농구리그 예선과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박준엽은 두 대회에서 각각 평균 2.3점과 2.7점을 기록한 반면 박준성은 평균 2.0점과 5.3점을 기록했다.
민재원(170cm, C)은 “박준엽은 드리블을 잘 치고, 슛을 잘 넣지만, 살짝 느리다. 농구를 오래 해서 농구 기술이 뛰어나다”며 박준엽의 기량을 인정하면서도 “박준성이 준엽이보다 더 잘 하는 거 같다. 해서초와 경기(지난해 전국소년체전 평가전) 때 득점도 제일 많이 하고, 파울도 가장 많이 얻어냈다”고 했다.
팀 내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인 건 확실한 박준엽은 “슛과 드리블을 잘 하는데 스피드가 조금 없어서 스피드를 보완해야 한다”고 자신의 장단점을 들려줬다.
대구에서는 이에 앞서 전국소년체전 평가전을 갖는다. 도림초는 25일 대구 해서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농구부 인원이 적지만, 같이 이겨내면 성적이 더 좋을 거다’고 말한 박준엽은 “해서초를 이번에 이겨야 한다. 좋은 기술도 익히고, 감독님께 잘 배워서 해서초를 한 번 이겨보겠다. 해서초를 이기려고 하면 체력도 좋고, 슛도 잘 넣고, 패스도 잘 하고, 스크린도 잘 걸어줘야 한다”고 했다.
박준엽은 “KBL도 많이 보지만, NBA도 많이 본다. NBA를 보는 건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좋다”면서도 “SK 김선형 선수처럼 되고 싶다. 빠르고 속공도 잘 하고, 패스도 잘 주고, 센스도 좋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