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SK 워니ㆍ윌리엄스, 홀로 뛴 DB 오브라이언트에 완승

최설 / 기사승인 : 2022-01-23 0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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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101 - 92 원주 DB] 

[점프볼=최설 기자] SK 워니와 윌리엄스가 홀로 뛴 DB 오브라이언트를 손쉽게 따돌렸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 홈팀 SK가 1쿼터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놓지 않으며 101-92로 승리, 시즌 8연승과 올 시즌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이날 SK는 모처럼 국내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무려 9명의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선수 1옵션 자밀 워니(27, 199cm)와 2옵션 리온 윌리엄스(35, 198cm)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최근 정상 궤도에 오른 듯한 DB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보며 “그래도 공격력만큼은 우리 (자밀) 워니가 더 꾸준하기에 특별한 대응책보다는 하던 대로 약속한 플레이를 할 것이다”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전 감독의 말처럼 이날 워니는 22분 17초간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총 27분 11초 동안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오브라이언트에 근소하게 앞섰다.

워니는 김선형을 필두로 국내선수들이 뜨겁게 불타오른 1쿼터 야투 단 한 개 시도로 무득점에 그쳤지만, DB의 반짝 추격이 있었던 2쿼터 이날 대부분의 득점인 11점을 몰아넣으며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3쿼터에 3점을 더 추가한 워니는 워낙 벌어진 양 팀 점수 탓에 4쿼터는 통째로 쉬며 더블더블까지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란 상태로 벤치로 들어갔다. 이후 그를 대신해 윌리엄스가 코트로 들어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윌리엄스는 4경기 만에 다시 10분 이상 출전, 14분 24초 동안 6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몸을 풀었다. 페인트 존과 엘보우 지역에서 100%(3/3) 2점슛성공률을 자랑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반면 오브라이언트는 이날 전반 무득점, 3쿼터에 올린 11점이 전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3점슛 시도 4개 포함 총 7개 야투 시도를 모두 실패하며 대패의 원인을 제공했다.

2옵션 레나드 프리먼까지 부상(종아리)으로 빠진 상황에서 큰 무리하지 않은 오브라이언트는 30분도 안 된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바로 다음 날(23일)에 있을 창원 LG전을 준비했다.

이에 이상범 감독은 “새 외국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아마 앞으로 있을 10경기를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혼자 버텨줘야 한다. 그동안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출전 시간) 조절을 해줄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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