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처럼 호주 농구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더 픽 앤 롤(The Pick and Roll)」의 마이클 호번은 개인 SNS를 통해 “NBL(호주 프로농구)은 여준석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호번은 이어 “여준석은 현재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며 과거 NBA 글로벌 아카데미(호주) 경험이 있다. 그는 몇 년 안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여준석은 실제로 이현중과 함께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해외 유학 생활을 지낸 바 있다. 약 1년 6개월 정도 지냈으며 이후 용산고로 돌아왔다.
현재 여준석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팀 성적과는 별개로 대표팀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다.
대학 진학, KBL 얼리 엔트리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 선 여준석에게 호번의 말처럼 NBL 진출의 기회가 생긴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현재 NBL에는 일본 국가대표 바바 유다이가 멜버른 유나이티드에 몸담고 있다. 아시아 쿼터제를 통한 영입이며 여준석 역시 NBL에 진출할 경우 같은 길을 걷게 된다.
타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한국농구에 있어 해외 언론을 통해 관심받는 선수가 있다는 건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 그만큼 여준석의 잠재 가능성은 대단하다는 것이 한 번 더 증명됐다.
한편 프로 선수로서 해외에서 뛰고 있는 건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양재민(신슈)이 유일하다. 만약 여준석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게 된다면 양재민에 이어 아시아 쿼터제 국내 2호 선수가 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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