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주가상승’ 모비스 토마스 “끝까지 간다”

최설 / 기사승인 : 2022-01-05 0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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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94 - 93 울산 현대모비스] 

[점프볼=최설 기자] 현대모비스 토마스의 주가가 우상향이다.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의 맞대결. 홈팀 현대모비스는 SK 김선형의 끝내기 결승포를 얻어맞으며 93-94로 분패, 시즌 14패(15승)째를 받아들였다. 정규리그 4위 자리는 여전히 지켰지만, 최근 기분 좋은 연승 행진(4승)이 깨지며 한 차례 쉬어갔다.

다만 이날 승패와 별개로 1옵션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27, 200cm)의 경기력 정상궤도 진입에 현대모비스가 방긋 웃었다.

경기 후 ‘만수’ 유재학 감독도 “오늘(4일) (라숀) 토마스가 고군분투했다. 리그 적응을 마쳤고 본인도 그렇게 느끼고 얘기했다”며 흡족해했다.

토마스는 이날 34분 3초간 활약하며 29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 팔방미인이었다. 어느 수치에서도 모자람이 없었다. 올 시즌 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은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2회)에 이어 두 번째였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스틸 2개를 기록하며 후반 3, 4쿼터 차례로 한 개씩을 더 추가한 토마스는 결국 4스틸까지 동반하며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수 모두에서 무결점이었다.

최근 나날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토마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허벅지 부상에서 컨디션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불안했다. 교체 대상 1순위였다. 하지만 이후 3라운드서부터 반등을 시작하며 최근 7경기서 32분 39초 21.4점 11.9리바운드 2.9어시스트 2.1스틸 2.9블록으로 완벽히 살아났다.

이날은 또 1쿼터 초반 SK 자밀 워니를 앞에 두고 오른손 슈팅핸드가 아닌 왼손으로도 뱅크 슛을 성공시키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이제는 완전한 1옵션으로 자리 잡은 토마스가 시즌 완주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워니(27, 199cm)도 뜨거웠다. 34분 24초간 28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크게 뒤지지 않았다. 올 시즌 전 경기(29)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계속 이어갔다.

이날 자신의 자유투(6점)를 제외한 모든 득점을 페인트 존에서만 집어넣으며 매서운 플로터로 현대모비스를 요리했다.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진정한 난공불락의 해를 보내고 있다.

2옵션 활약 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 에릭 버크너(5분 57초), SK 리온 윌리엄스(5분 36초)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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