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첫 승 이끈 마레이, 딱 1번 나온 진귀한 트리플더블 작성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0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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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아셈 마레이가 KBL에서는 딱 한 번 나온 진귀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창원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조별리그 C조 예선에서 마레이, 양홍석의 활약과 유기상, 최형찬의 외곽을 앞세워 자크 브롱코스를 98-83으로 제압했다.

마레이와 양홍석(2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42점을 합작한 가운데 유기상(14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과 최형찬(9점 3점슛 3개)이 3점슛 6개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칼 타마요(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마이클 에릭(10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려 LG의 EASL 첫 승에 힘을 실었다.

KBL 무대에서 5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205경기에 나선 마레이는 딱 한 번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적이 있다.

마레이는 지난 3월 20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5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골밑에서 펄펄 날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장악한 마레이는 동료들의 득점 기회까지 잘 살려줬다.

마레이의 최종 기록은 2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6스틸이었다.

KBL 무대에서 20점-10리바운드-10어시스트-6스틸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연장까지 펼쳐진 2011년 10월 23일 LG와 맞대결에서 45분 출전해 30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6스틸의
고(故) 크리스 윌리엄스뿐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두 외국선수를 함께 선발로 투입했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서 골밑 장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그 와중에 마레이가 트랩이 왔을 때 외곽으로 공을 잘 내줬다”고 마레이를 칭찬했다.

양홍석도 “우리 팀의 핵심은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마레이다. 마레이를 통해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며 “마레이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 공격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마레이 덕분에 첫 승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브롱코스의 산다그도르지 빈데리야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이행하지 못했다. 특히 상대에게 3점슛을 많이 내준 게 패인이었다. 공격도 잘 풀리지 않았다”며 “마레이는 힘이 셀 뿐 아니라 똑똑한 선수였다. 수비를 끌어당겼다가 밖으로 빼주는 패스로 다른 선수들의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했다.

#사진_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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