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설 기자] 가스공사 알렉산더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2경기 연속 ‘20-20’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대구 한국가스공사 클리프 알렉산더(26, 203cm)는 겹경사를 누렸다. 지난 21일, 미국서 득녀 소식이 전해지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한 것.
같은 날, 풀타임(40분) 출전과 함께 24점 22리바운드라는 최고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어 그 기쁨은 두 배가 됐다.

하루 지나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 응한 알렉산더는 기분을 전했다. 그는 “(딸) 출산 소식과 함께 팀까지 승리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내 딸이) 승리의 요정이 돼준 것 같아 무척 행복하다”며 현재 상태를 밝혔다.
다만 이내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는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신생아인 딸이 당장 한국에 들어올 수 없어 지금은 사진으로만 그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는 점이었다. 알렉산더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딸을 당장 볼 수 없어 슬플 뿐이다. 너무나 보고 싶다”고 강한 애정을 보였다.
최근 알렉산더는 1옵션 앤드류 니콜슨의 이탈(허리 부상)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질 줄 모르는 체력으로 폭풍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그는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없다. 전술적으로도 (유도훈) 감독이 배려해주고 있고, 또 프로라면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 모든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자랑했다.
또 올 시즌 매 경기 호쾌한 덩크를 터트리고 있는 알렉산더는 오는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도 외국선수 부문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경기 중 덩크는) 기회가 왔을 때 하는 것뿐이지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리고 덩크 콘테스트는 아직 구상하는 단계다(웃음)”며 전략 유출을 경계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클리프 알렉산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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