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신인 김민규(196cm, F)는 D리그에 출전해 프로의 맛을 본 뒤 정규리그 데뷔를 위해 대구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선배들과 몸을 부딪히며 청백전을 소화한 김민규는 “새로운 환경에서 지금까지 대학에서 해온 수비와 전술이 달라져서 어렵다(웃음). 수비에서 세밀함이 다르다. 공격이나 수비에서 몸싸움을 계속 해야 해서 어렵다”며 “패턴북을 열심히 보면서 패턴을 외우고 있고, 무엇보다 수비가 잘 되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해서 더 노력 중이다”고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D리그 2경기에서 출전해 평균 12.0점 7.5리바운드 3.5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21일 KT와 첫 경기에서는 17점 야투 성공률 66.7%(8/12)를 기록한 반면 22일 DB와 경기에서는 7점 야투 성공률 18.2%(2/11)로 기복을 보였다.
김민규는 “첫 경기에서는 많이 긴장했는데 팀이 지기는 했지만, 나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며 “다음 경기에서 긴장이 풀렸는데 연전이라서 체력에서 힘들어서 잘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김민규의 최고 장점은 운동능력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훈련할 때 보니 운동능력이 더 좋다”고 했다. 청백전 전에 몸을 풀 때 원맨 앨리웁을 가볍게 성공했다. 당연히 올스타게임 덩크 콘테스트가 기대된다.
김민규는 “대학 시절에는 야간에 덩크 할 수 있는 선수들끼리 덩크를 많이 해봤다. 연구 아닌 연구도 조금 했다(웃음). 고려대 시절 동료들도 운동능력이 최고라며 놀랐다”며 “프로에 간다면 덩크 콘테스트에 나가서 우승까지 하는 게 목표였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가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규는 덩크 콘테스트를 본 적이 있냐고 하자 “지난 시즌에 내가 나갔다면 우승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가스공사는 다음달 1일 소노, 2일 KCC와 D리그 경기를 갖고, 4일 창원 LG와 맞대결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김민규는 “D리그에서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지적해주시는 수비에서 좀 더 집중하고, 패턴도 빨리 외워서 코트에 나갔을 때 민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운 좋게 데뷔를 한다면 코트 위에서 이 악물고 수비에서 놓치지 않고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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