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1-69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5라운드를 출발했다.
LG는 이날 칼 타마요와 양홍석 없이 KT를 상대했다. 허일영과 장민국이 이들의 공백을 잘 메웠다.
장민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20개를 시도해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3점슛 감각이 바닥이었다. 그렇지만, 이날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10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기록한 총 득점 10점과 똑같았다.
문경은 KT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판단 미스로 허일영과 장민국에게 안 줘도 되는 3점슛을 내줘서 어렵게 갔다”고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허일영과 장민국 두 고참이 경기를 만들어줬다. 일영이가 경기 초반 3점슛으로 잘 끊어주고, 민국이가 윌리엄스 수비를 잘 했다”며 “나도 나이 들어서 운동을 해봤는데 준비 과정이 쉽지 않을 거다. 내가 다른 감독들보다 고참들을 배려하는 게 없어서 힘들 거다. 그걸 잘 이겨내서 고맙다”고 두 고참의 활약에 만족했다.

승리 소감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타마요가 없을 때 외국선수 수비
힘들지만 해내야 한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시는데 신뢰에 보답을 해야 해서 최선을 다해서 막으려고 한다.
어떻게 수비하나?
좀 더 괴롭히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윌리엄스가 공격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때가 많아서 그런 움직임을 갈 때마다 한 번씩 범핑도 하고 귀찮게 해서 마지막에 공격자 반칙도 나왔다.
이번 시즌 유독 안 들어갔던 3점슛이 들어갔다.
내 장점이 3점슛이라고 생각했는데 경기를 많이 안 뛰니까 감각이 달랐다. 지난 경기 때 5개를 쏴서 안 들어갔다. 그러니까 밸런스가 맞았다. 지난 번에 안 들어가서 이번에 들어갔다.
첫 3점슛 넣었을 때 기분
지난 번에 5개를 안 넣어서 3점슛 성공률이 5%였다. KT에서 내 3점슛을 버릴 거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버렸다(웃음). 버리네 하면서 마음 편하게 쏴서 들어갔다.

컨디셔닝과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해주셔서 믿고 따라가면서 관리를 한다. 코치님께서 경기를 안 뛸 때 다음날 워크아웃도 해주시고 밸런스를 만들어 주신다. 잘 유지를 한다. 개인 운동을 할 때 한상혁과 많이 하는데 한상혁이 많은 도움을 많이 준다.
허웅의 3점슛 14개가 자극이 되었나?
(웃음)허웅은 대단하다. 수비가 가만히 두지 않았는데 경이로운 기록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선수 입장에서 정말 대단하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한 적이 없지 않나?
1위를 한 적이 없어서 1위로 마무리를 잘 하고 싶다. 타마요나 양홍석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들이 오면 막강하고 단단해질 거다.
처음 받은 승리 목걸이
인터뷰 준비를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이크를 줬다(웃음). 당황해서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감사한 분들이 워낙 많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무구 직원들, 트레이너 전력분석 등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대로 이행한 게 잘 되었다.

베테랑 선수로 그 동안 뛰어왔고, 가치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흔들릴 때 니가서 연습하거나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등 멘탈 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나이다. 예전에는 많이 흔들렸다. 최대한 준비하고, 태도를 많이 신경 썼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출전선수 명단에 안 들어갈 때도 이런 생각을 하나?
그렇다. 팀이 우승하려고 나도 존재한다. 우승을 향해 잘 나가면 응원해주는 게 맞고, 그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그렇게 준비하면 오늘(3일) 같은 좋은 기회가 온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