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덩크왕 아반도 제치고 덩크’ 김민규, 활력 불어넣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0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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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수비를 하면서 팀에 활력을 넣는 덩크나 리바운드, 돌파로 멋지게 득점하며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67-80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비록 졌지만, 1라운드에서 1승 8패의 아쉬움을 2라운드에서 4승(5패)을 거두며 반등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여기에 현재보다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게 긍정적이다.

지난달 14일 열린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김민규가 보는 맛이 있는 시원한 농구를 펼치기 때문이다.

김민규는 예상보다 더 뛰어난 운동능력을 발휘하고, 슈팅 능력도 나쁘지 않아 강혁 가스공사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지난 4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는 경기 직전까지 선발 출전 여부를 고민할 정도였다.

LG와 데뷔 경기부터 18분 29초 출전한 김민규는 이날 역시 19분 52초 코트에 나서 4점 6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물론 2쿼터에서는 수비 리바운드 후 안일한 패스로 실책을 범하기도 했지만, 3쿼터 3분 43초를 남기고 덩크를 한 방 터트렸다.

더구나 2022~2023시즌 올스타게임에서 만점으로 덩크왕에 오른 렌즈 아반도의 수비를 뚫고 나온 덩크였기에 의미가 크다.

4쿼터 1분 35초를 남기곤 변준형의 돌파를 블록으로 막기도 했다.

김민규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운동능력을 이날 보여줬다.

김민규가 덩크를 성공하는 장면은 16점 열세에서 3점 차이로 좁히는 양우혁이 3점슛 다음으로 큰 함성이 터진 순간이었다.

김민규는 “프로에 간다면 덩크 콘테스트에 나가서 우승까지 하는 게 목표였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그런 한 방이 우리에게는 에너지다. 수비를 하면서 팀에 활력을 넣는 덩크나 리바운드, 돌파도 멋지게 득점하며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었다”며 “다만, 엉뚱하게 실책을 하는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TVING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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