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73으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7승 14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10위에서 벗어나 가스공사와 공동 9위다.
김건하가 1쿼터에서 8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2쿼터에서 최강민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기록해 경기 흐름을 현대모비스로 가져왔다.
레이션 해먼즈가 4쿼터 중반 퇴장을 당해 역전패 위기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서명진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운동 시작할 때 상대 프레스에 대응하는 방법을 훈련하는데도 (실책이 나와서) 그런 게 나에게는 아쉽다. 본인들이 먼저 알 거다.
서명진 4쿼터 중심 잡아줬다.
중심을 더 잡아줬어야 하는데 실책이 있었다.
전반 신인 두 명이 잘 했다.
김건하와 최강민이 잘 해서 전반을 잘 버텼다. 서명진이 이런 걸 이겨내주길 바란다. 명진이가 조한진, 최강민과 뛰면 볼 핸들러는 볼을 제일 많이 잡은 명진이 한 명이다. 그 상황에서 경기 운영과 공격적인 부분을 계속 이야기를 해준다.
서명진 칭찬을 해준다면
명진이가 몇 분 뛰었나? 중간에 한 번 쉬지 않았나? 더 뛰어도 되었다. 그런 날도 있어야 한다. 슛이 좋아서 상대가 막기 까다로울 거다. 그래도 힘든 걸 본인이 깨고 나와야 한다. 그렇게 하려고 외국선수도 뽑고, 이승현, 함지훈 등 빅맨들이 계속 스크린을 열심히 한다. 그래도 힘 내라고 엉덩이를 쳐주는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이다.
최강민 칭찬을 더 해달라.
수비가 많이 늘고 있다. 놓치지 않으려고 굉장히 잘 따라다닌다. 지난 경기인가 지지난 경기인가 힘들어서 못 뛰겠다고 했는데 ‘알았어’ 그러고는 2번 더 뛰었다(웃음). 프로에서 얼마나 긴장을 많이 하겠나? 숨 틔우는 건 배우고, 본인이 느껴야 한다. 건하도 그런 부분을 익숙해지도록 계속 뛰어야 한다. 건하가 볼을 가질 때 가장 안정적이다.
2쿼터에서 잘 했던 최강민을 3쿼터 때 투입하지 않았다.
흐름상 정준원도 오랜만에 뛰었고, 자신감을 찾아야 하는 선수들이 많다. 준원이도 들어가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서로서로 선순환이 되도록 생각을 많이 한다.
믿고 기용했기에 정준원의 역전 득점이 가능했다고 보나?
준원이는 자신감이 더 생겼을 거다. 그 전에 수비 실수를 했다. 그래서 시간을 더 줘야 하나 고민했다. 그 레이업으로 본인 리듬을 찾았다. 벤치에서는 그런 걸 보고 믿어준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된다.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진 박무빈은 시간이 더 필요한가?
박무빈은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시간을 주려고 한다. 멘탈이 한 번 무너지면 올라오기 쉽지 않다. 그걸 언제까지나 기다려 줄 수 없으니까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무 힘들어해서 쉬는 시간을 준다. 무빈이도 많이 부담스러울 거다. 그렇게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전준범은 다음 경기(17일) 출전하나?
나에게는 괜찮다고 했는데 박구영 코치에게는 아프다고 했다. 모르겠다(웃음). 계속 운동을 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대균이 기회를 받으려면?
이대균을 3번(스몰포워드)으로 쓰고 싶은데 한진이나 준원이 같은 타입이 아니다. 상대 3번이 키가 크거나 스피드가 느리면 그 때 많이 기용하고 싶다. 오늘(15일)은 신승민이 빠르다. 대균이는 연습하고 있어서 좋아질 거다. 4번(파워포워드)은 항상 해왔던 거라서 언제나 잘 할 선수다. 나는 3번 역할을 원한다. 스위치 디펜스를 많이 생각한다. 대균이까지 들어갔을 때 신장 2m 선수 세 명이 스위치 맨투맨을 하면 상대가 까다롭다. 그런데 1대1에서 뚫리면 고민스러운 부분이 된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