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야기②] ‘7시즌 연속 99%+ 소진’ SK, 최고 보수 선수 김선형→안영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5 0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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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5~2026시즌 활약할 남자 프로농구 국내선수 160명이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을 마쳤다. 선수 등록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선수들의 보수(연봉+인센티브)다. 각 구단별로 선수들의 보수를 살펴보자.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다.

SK는 2019~2020시즌부터 차례로 100%, 99.97%, 99.28%, 110%, 107.28%, 100%, 99.9%로 7시즌 연속 샐러리캡 소진율 99% 이상 소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신 구단 포함해 2번 밖에 없다.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은 3회. 이를 감안하면 팀 통산 11번째 샐러리캡 99% 이상 소진한 SK는 그만큼 투자를 많이 한다고 볼 수 있다.

2020~2021시즌에는 24승 30패로 8위에 머물렀지만, 나머지 시즌에는 모두 그에 걸맞은 성적을 거뒀다. 2021~2022시즌부터는 팀 통산 최초로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는 2019~20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200승 113패로 승률 63.9%를 기록했다. 승률은 2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55.4%(173승 139패)보다 8.5%나 더 높고, 승수는 최하위인 서울 삼성(96승 217패, 30.7%)보다 2배 이상인 104승이나 더 많다.

SK의 꾸준한 투자는 이번 시즌까지 여전하지만, 아주 큰 변화가 하나 생겼다. 팀 내 최고 보수 선수가 김선형에서 안영준으로 바뀐 것이다.

2014~2015시즌 보수 3억 6000만원으로 팀 내 1위에 오른 뒤 지난 시즌까지 11시즌 연속 SK의 최고 보수 선수 자리를 지켰던 김선형은 지난 5월 FA(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어 수원 KT로 팀을 옮겼다.

김선형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팀 내 최고 보수 1위는 7억 5000만원의 안영준에게 돌아갔다.

SK는 김선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FA 시장에서 김낙현을 영입했다. SK가 FA 시장에서 영입한 21번째 선수(사인앤드트레이드 포함)다. 이 가운데 김낙현의 보수 4억 5000만원은 오세근(2023년 7억 5000만원)과 김효범(2010년 5억 1300만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SK는 15명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1/3인 5명의 보수는 최저인 4200만원이다. 최저보수를 받는 선수가 5명인 팀은 창원 LG, 안양 정관장까지 총 3팀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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