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82-75로 승리하며 2연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KB는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3연승의 기반을 다졌다.
KB는 2쿼터 중반 22-28로 뒤질 때 심성영의 3점슛을 시작으로 득점을 몰아쳐 42-32, 10점 차이로 앞섰다. KB는 이후 10점 내외 점수 차이를 유지했지만, 더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 들어 이명관에게 11점을 허용해 7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B는 1차전에서 71-76으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82-83으로 무릎을 꿇었다. 5점과 1점 차이로 졌던 KB는 3차전에서 7점 차이로 이겼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3차전까지 3경기 모두 7점 이내 승부가 펼쳐진 건 2007년 겨울리그에 이어 두 번째다. 5차전까지 펼쳐진 2007년 겨울리그는 5경기 모두 7점 이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2년 전 KB와 삼성생명이 맞붙은 챔피언결정전 평균 득점은 72.2점이었다.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는 모두 평균 70점 미만이었고, 그 이전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70점 이상 시즌을 찾기 힘들다.
이번 시즌보다 더 평균 득점이 높았던 시즌은 81.8점의 2003년 겨울리그다. 당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이었으며, 4차전까지 열렸다.
KB와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이 어느 때보다 재미있다. 그 이유는 14년 만에 3경기가 접전인데다 18년 만에 많은 득점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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