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카티 피펜의 한숨, "수비왕 없는 이유, 사람들이 조던만 봤기 때문"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5-03 0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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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사람들은 마이클 조던을 너무 열심히 봤다."

`야후스포츠'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역대 최고의 2인자' 스카티 피펜이 수비왕을 못 받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스카티 피펜은 현역시절 NBA 챔피언 6회, 올스타 7회, 올-NBA 퍼스트 팀 3회, 올-NBA 세컨드 팀 2회,  올-NBA 서드 팀 2회에 오른, 역대 최고의 포워드 중 하나이다. 같은 팀에 마이클 조던이 있어서 1인자가 되지는 못했으나, 역대 모든 2인자 중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는 이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다.

특히 수비력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피펜의 수비력은 시카고 불스가 왕조를 건립하는데 있어서 핵심 요소였다.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8회 선정되었으며,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도 2회 선정되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피펜에게 단 하나의 타이틀, 올해의 수비왕 타이틀이 없다는 점이다.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8번 선정되었으면 한 번 쯤은 올해의 수비왕에 뽑혔을만도 한데, 야속하게도 트로피는 늘 그를 빗겨나갔다.

과연 피펜의 커리어에 수비왕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펜의 답은 짧고 명료했다. "사람들은 마이클 조던을 너무 열심히 보느라 내 수비 능력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피펜은 "벽에 3분에서 5분 정도 기댄 채  다리를 벌리고 수비 자세를 취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 자세가 익숙해지면서 경기 도중에도 이상적인 수비 자세를 취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며 현역 시절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피펜도 처음부터 완성된 수비수는 아니었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 내 코치는 내가 너무 높은 자세에서 수비한다고 지적했다. 나도 낮은 자세를 취하는 법을 배워야했다."고 고백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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