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동국대 신입생 박승재, “결선서 실력 발휘하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4 07:30: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천/이재범 기자] “결선에 올라갔으니까 제 실력을 발휘하겠다. 공격에서 제 장점인 1대1과 픽앤롤을 이용해서 득점 기회도 만들어주고, 제가 할 것도 해서 팀을 이기도록 하겠다.”

동국대는 13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성균관대에게 81-59로 승리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1승 2패의 성균관대를 따돌리고 조2위를 차지했다.

동국대는 조우성(17점 15리바운드)과 김종호(17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훈(15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득점을 주도해 승리를 가져갔다. 여기에 1학년인 박승재(181cm, G)는 4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박승재는 이날 승리한 뒤 “결선에 올라가서 좋지만, 제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한편으론 아쉽다”고 예선을 모두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이 아닌 10월 개막해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다. 동국대 입학 후 처음으로 대학무대에 선 박승재는 “고등학교와 확실히 다르다. 신장부터 차이가 난다”며 “확실한 차이는 고등학교 때보다 전술이 더 많다. 공격에서나 수비에서 로테이션과 패턴이 세세해서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대학과 고교 무대의 차이를 설명했다.

박승재는 1차 대회와 2차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얼마나 보여줬는지 묻자 “50%다. 수비 로테이션에서는 형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해서 50%이다. 공격에서 구멍이라서 빵점이다”고 평가했다.

박승재는 1차 대회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2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승재는 “경희대와 경기에선 솔직하게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고, 제가 너무 분해서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마음 먹고 들어갔다. 그 때는 잘 되었다”고 했다.

박승재는 2차 대회 첫 상대였던 조선대와 경기에서 18점을 올렸다. 이런 흐름을 연세대(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맞대결까지 이어나가지 못한 게 아쉽다.

박승재는 “약간 징크스 같은 건데 처음 들어가자마자 실책을 하면 그 뒤로 쭉 안 풀린다. 거기서 슛이 하나가 들어가면 제 세상이 된다”며 “감독님도 저의 이런 성향을 아시는 듯 하다”고 코트에 들어섰을 때 초반 플레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동국대는 15일 C조 2위 고려대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박승재는 “미련이 없다. 결선에 올라갔으니까 제 실력을 발휘하겠다”며 “공격에서 제 장점인 1대1과 픽앤롤을 이용해서 득점 기회도 만들어주고, 제가 할 것도 해서 팀을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