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영월/한필상 기자] 유소년 농구 지도자들은 한국농구 새싹 발굴에 진심이다.
지난 4일부터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2021 새싹발굴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유소년 클럽에서 재능있는 선수를 발굴, 보다 많은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애초 2021년1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2019년 8월 이후 2년만에 생활체육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문을 열었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유소년 클럽 팀들이 영월로 모여들었다. 대회에 출전한 유소년 농구 지도자들은 이번 대회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새싹 발굴을 진심으로 반겼다.
원주 와이키키의 원구연 원장은 “고향인 강원도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이유 불문하고 나오게 됐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많은 경험을 목표로 하기에 대회 소식을 접하자마자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대회 참가 계기를 전했다.
U14부를 제외한 모든 종별에 선수들을 이끌고 나온 원 원장은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가 여러 가지로 힘쓰는 걸 알고 있다. 우리 팀 6학년 중 4명이 엘리트 선수를 희망하고 있다. 그들보다 더 어린 친구들에게도 원한다면 전문 선수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회 취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분당 삼성의 금정환 코치 역시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많지 않았는데, 그전부터 협회 주최 대회는 늘 참가했었다”라며 대회 참가 계기를 밝힌 금 코치는 “이런 취지의 대회는 처음인데, 클럽 팀에서 엘리트 선수로 보내는 비율이 최근에 더 커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대회가 지금보다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를 통해 유소년 농구 클럽에서 우수 선수를 발굴, 엘리트 팀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셈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사업을 따냈다. 점점 엘리트 선수들이 줄어드는 추세다 보니 생활체육 혹은 유소년 클럽에서 유능한 선수를 발굴해서 엘리트 선수로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엘리트 무대로 선수를 공급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대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