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스포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브루클린 가드 네츠 카이리 어빙이 본인이 위대한 선수 75인에 뽑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10월, 75주년을 맞은 NBA는 그들이 선정한 위대한 선수 75인을 발표했다. NBA에서 직접 선정한 리스트인지라 더욱 뜻깊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어느 경력보다 자부심을 느낄만한 리스트였다.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윌트 채임벌린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들은 총 11명이 선정되었다.
당연히 어빙의 이름은 없었다. 어빙에게는 2016년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와 합작해서 우승을 따냈고 올 NBA팀에 3번 선정된 것이 커리어 최대 업적이다.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에 비해 개인 업적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어빙은 "그동안 리그를 거쳐간 선수들의 재능을 동경한다. 그러한 재능은 리그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그들을 따라가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길을 만들어줬다."며 "내가 여기에 앉아서 토론할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느낀 부분은 얘기할 수 있다. 나는 그 리스트에 무조건 올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빙은 "내가 NBA가 혁명적으로 바뀌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은 나를 동기부여시키고, 1조원의 사람들 중 상위 0.03%에 들 수 있도록 내 지능을 자극시킨다. 모두가 그 리스트에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과연 어빙은 리스트에 들 자격이 있었던 것일까? CBS스포츠는 어빙의 발언을 황당해했다.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에 비해 기록이 많이 부족하다. 부상으로 인해 정규시즌 경기들에 총 611번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커리어 통산 올 NBA팀 선정이 세 번밖에 되지 않는다. 한 팀에서 최고의 선수였던 적도 보스턴 시절밖에 없는데, 끝이 매우 안 좋았다."며 "어빙의 이력서는 한참 부족하다. 그가 명단에서 제외된 간단한 이유"라고 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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