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체육부대(상무)는 뒤늦게 2025-2026 KBL D리그 첫 경기에 나섰다. 9일 SK와 맞대결에서 88-58로 대승을 거뒀다.
한 달 전만 해도 군복을 입고 있던 양홍석은 옛 전우들을 챙겼다.
양홍석은 지난달 19일 제대 후 창원 LG에 합류해 든든한 보험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7일 수원 KT와 맞대결에 이어 9일 열린 자크 브롱코스와 EASL 경기에서도 21점을 올렸다.
양홍석은 브롱코스에게 승리한 뒤 조상현 LG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양홍석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따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한 뒤 “우리 후임들이 D리그에서 첫 승을 거둬서 너무 축하한다. 그곳에서 장창곤 감독님, 김우람 코치님, 이지우 코치님께서 고생하신다”며 “오늘(9일) 경기도 지켜보고 나왔다. 너무 잘 하고 있다. 걱정과 근심이 많고 동료들을 챙겨야 하는 분대장을 해봤는데, 선임으로 후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 잘 하고 있다는 거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노력을 많이 하셨다. 꼭 좋은 경기를 하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후임들이 너무 고생을 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옛 동료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양홍석은 “우리 때는 10명이고, 지금은 7명이다.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다. 다들 노력을 많이 했을 거다. 경기대장님과 행보관님께서 잘 챙겨주실 거다”며 “오늘(9일)처럼 소통하면서 군 생활을 열심히 하고, 농구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첫 승을 너무 축하한다”고 한 번 더 마음을 내보였다.
양홍석도 입술이 성치 않았다. 그만큼 부담감을 안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양홍석은 “감독님께서 스트레스를 많이 주신다”며 웃음과 함께 농담을 던진 뒤 “감독님께서 내일(10일) 하루 휴식을 주셨다. 의미있는 상처다. 많이 고심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빨리 컨디션이 올라왔다. 잘 하고 있는 건 절대 아니다. 휴식도 잘 쉬어서 리그에 잘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양홍석은 제대 후 팀 적응에 근심과 걱정이 많음에도 옛 전우들을 잊지 않았다.
#사진_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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