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릉/한필상 기자] “선배들이 이뤄 놓은 것 이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 대학리그 4강의 성균관대는 강원도 강릉에서 새로운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다른 학교와 달리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졸업생 공백이 더 커 연일 조직력을 다지는데 공을 들이는 모습.
이런 팀 상황에 대해 성균관대의 새로운 주장 안세영도 잘 알고 있었다.
안세영은 “지난 3년 동안 선배들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많은 부분 부족하지만 나를 비롯해 남아 있는 선수들이 열심히 시즌 준비를 해 선배들이 이뤄 놓은 것들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 준비 상황을 이야기 했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 안세영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양준우(한국가스공사), 조은후(KGC)등에 가려져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신장이나 운동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고, 언제나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태도는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고 감독, 코치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해내기에 그 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김상준 감독이 판단해 그를 새로운 성균관대의 주장으로 정한 것.
김상준 감독은 “(안)세영이가 그동안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재능이 없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팀의 맏형으로서의 성장하는데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장을 맡겼다”며 안세영의 성장을 주문했다.
김 감독의 이야기처럼 안세영은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선수다.
많은 경기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일대일 수비뿐만 아니라 팀 수비에 보탬이 되고, 공격에서는 외곽에서 언제든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야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볼 간수 능력이나 속공 전개도 수준급이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성균관대를 그를 활용해 왔다.
안세영은 “올 시즌 우리 팀이 빅맨이 없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움직이려고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내 자신이 보여준 모습이 좋은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조급한 부분도 있지만 남은 시간 열심히 해서 나와 성균관대의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한필상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