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9(19세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올림픽 센터에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미국과 16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연이어 대패를 당하며 C조 4위로 16강에 올랐다. 8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 앞에 설 주인공은 바로 미국.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미국은 터키, 말리, 호주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D조에 편성됐다. 아뎀 보나를 앞세운 터키, 2년 전 U19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말리, 그리고 청소년 레벨 최강자 호주는 분명 강한 상대였지만 미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미국은 3경기 평균 32.6점차라는 큰 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미래의 NBA 스타들이 있다. 미국 현지 드래프트 전문 사이트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즐비하다.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스타는 곤자가 대학의 쳇 홈그렌이다. 215cm의 빅맨인 홈그렌은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예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더크 노비츠키의 공격력과 마커스 캠비의 수비력을 갖춘 만능으로 평가된다. 현지 언론에선 '화이트 케빈 가넷'이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홈그렌은 이 대회에서 3경기 평균 11.3점 6.7리바운드 4.0어시스트 2.7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20분이라는 짧은 평균 출전시간 동안 이뤄낸 결과다.
홈그렌 외에도 퍼듀 대학의 제이든 아이비, 테네시 대학의 케네디 챈들러, 위스콘신 대학의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등도 주목해야 한다.
아이비는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5.0점을 책임지고 있다. 「NBA 드래프트룸」에선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6순위 지명 후보로 꼽았다. 미국의 앞선을 지키고 있는 챈들러는 전체 14순위, 그리고 볼드윈 주니어는 전체 4위 후보다.
한국의 에이스 여준석의 입장에선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는 상대다. 202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 빅터 웸반야마(프랑스)와도 경쟁했던 그에게 미국 전은 더욱 큰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준석 외 다른 선수들 역시 흔치 않은 미국과의 경쟁은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1, 2년 후 NBA 선수가 될 이들과의 만남이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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