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훈련 마친 뒤 점프력 테스트를 한 이유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8 0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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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점프력이 하체 근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창원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임했다.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실책 7개를 범한 윤원상 대신 한상혁이 합류했고, 부상을 당한 이관희 자리를 최승욱이 메운다.

두 팀으로 나눠 반 코트에서 실전처럼 전술을 점검한 뒤 선수들은 점프력 테스트에 임했다. 선수들은 테스트에 나서기 전에는 ‘이 정도 뛸 수 있겠어’라고 했지만, 실제로 뛴 이후에는 ‘내가 이 정도나 뛰었어’라고 반응했다.

이 가운데 가장 점프력이 돋보인 선수는 최승욱과 이광진이었다. LG 박재헌 코치는 “최승욱은 상무 체력 테스트 받는 거 같다”고 했다.

LG 최영재 트레이너는 “시즌 중에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점프력이 하체 근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시즌 중과 비시즌 중에 선수들의 근력을 비교하기 위해서 이번부터 점프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동국대 재학 시절부터 운동능력이 돋보였던 이광진은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앞서 점프력을 테스트 받은 바 있다.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은 모두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석해 다양한 신체 능력을 점검 받는다.

이광진은 “드래프트 때보다 떨리지 않았지만, 그 때보다 힘이 덜 났다. 그 때는 잘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했었다”며 “요즘 트레이너 형들이 하체 훈련을 많이 시켜줘서 조금 더 많이 뛴 거 같다. 수비에서 하체 힘이 떨어져서 많이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하체 힘이 생겨서 그 전보다 조금 나아졌다”고 했다.

LG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 KCC와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다.

이광진은 “지난 경기들에서 수비 실수가 있었다. 형들에게 수비할 때 많이 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홈 마지막 경기니까 수비에서 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LG는 이번 시즌 KCC를 상대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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