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확정 18명 남은 인원 30명, 관심은 김지완과 유병훈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5-14 08: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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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1일 시작된 KBL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서 18명이 계약을 마쳤다. 은퇴를 선언한 3명을 제외하면 30명의 선수들이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 남은 선수 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김지완과 유병훈이다.

KBL은 올해부터 원 소속 구단과 먼저 협상을 펼쳤던 것과 달리 1일부터 곧바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도록 FA 제도를 변경했다. 계약서가 접수되면 당일 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대부분 구단들이 FA 계약을 마무리하면 곧바로 알린다.

보통 15일 KBL이 원 소속 구단과 협상 결과를 일괄 발표하는 것과 달라졌다. 더구나 FA 이적 소식을 20일이 지나서야 알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한 번에 파악이 가능하다. 제도 변경의 순기능이다.

바뀐 제도의 첫 혜택을 누린 선수는 강병현이다. 강병현은 지난 7일 보수 2억 원(1억8000만원+2000만원), 계약기간 2년으로 창원 LG와 재계약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장재석(5억2000만원, 5년), 김민구(2억3000만원, 2년), 기승호(1억9000만원, 2년), 이현민(7000만원, 1년)과 계약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차 협상 마감일이 다가오자 12일부터 계약한 선수들이 늘었다. 12일에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박형철(1억5000만원, 2년)과 재계약하고, 고양 오리온의 함준후(8000만원, 3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SK도 김건우(1억 원, 3년)와 계약 사실을 알렸다.

13일에는 원주 DB가 윤호영(3억 원, 3년), 김현호(2억2000만원, 3년), 김태술(1억 원, 1년), 배강률(5000만원, 1년)과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서울 삼성도 김동욱(1억5000만원, 1년), 이관희(3억5000만원, 1년), 장민국(3억5000만원, 3년)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민성주(8000만원, 2년), 홍경기(5000만원, 2년)와 재계약을 마쳤다.

KBL이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대성(5억5000만원, 3년)도 고양 오리온과 계약을 체결했다.

FA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박상오와 양동근, 전태풍은 은퇴를 발표했다. 이제 남은 FA는 딱 30명이다.

이들은 원소속구단에게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통보를 받거나 재계약 의사를 받았음에도 다른 구단의 더 나은 영입 제안을 기다린다.

남은 선수 중 최대어는 유병훈과 김지완이다. 유병훈은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김지완은 이관희와 함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득점력을 갖춘 식스맨으로 활약 가능한 박경상은 한 번에 4명의 FA를 영입한 현대모비스의 사정을 고려할 때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야 하는 상황이다.

빅맨이 필요한 팀에선 송창무를 데려갈 가능성이 높다. 남은 선수 중 김지완과 함께 최고 보수(2억8000만원)를 받았던 문태영이 KBL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계약 마감은 15일 낮 12시다. 15일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한 번 더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다만, 이 때는 18일까지 구단의 영입의향서 제출을 기다린다. 복수의 구단 영입 제의를 받았을 때만 구단을 선택 가능하고, 영입 제의를 받은 구단과 무조건 계약해야 한다. 이마저도 실패한 선수는 22일까지 원소속구단과 마지막 협상에 임한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정을호,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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