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홍성한 인터넷기자] “약점이 거의 다 없어졌다. 100%가 나올 수 없는 농구지만, 90% 가까이해주고 있는 것 같다.” 김강선을 향한 캐롯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고양 캐롯 김강선은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31분 8초 동안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 팀의 승리(88-66)에 힘을 보탰다.
2009-2010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캐롯)에 입단한 김강선은 13년 동안 팀을 지킨 원클럽맨이다. 올 시즌 평균 18분 45초 출전하여 5.1점 1.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보이지 않는 수비에서의 헌신과 더불어 경기당 1.2개의 3점슛을 성공, 양궁 농구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캐롯의 3점슛 농구에 보탬이 되고 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쿼터 패스 페이크에 이은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예열을 마친 김강선은 이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캐롯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쿼터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성공, 전반전까지 10점을 몰아치며 3점에 그쳤던 이정현을 대신해 디드릭 로슨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강선은 그 밖에도 엔드 라인 밖으로 나가는 볼을 향해 허슬 플레이를 펼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김)강선이도 사실 슛을 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언제든지 잡자마자 슛으로 올라가는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 슛 쏘는 부분에 대해서 겁도 없고, 내 농구에 가장 적응돼있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 경험도 많다. 수비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고쳤다는 것이 대단하다. 약점이 거의 다 없어졌다. 100%가 나올 수 없는 농구지만, 90% 가까이 해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올해로 한국 나이 38살. 베테랑 김강선의 발전은 아직 현재진행 중이다. 김강선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의 농구 인생은 계속된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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