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의 구단 운영에 소속팀 선수들도 의문을 표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구단과의 사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보니스는 이번 여름에 새크라멘토 구단의 추후 운영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구단주가 누구인지, 팀이 나아가는 방향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이는 팀을 떠난 디애런 팍스와 같은 의문"이라고 전했다.
즉, 사보니스가 새크라멘토 구단에 대놓고 의구심을 표출한 것이다. 물론 언해피나 트레이드 요청은 아니지만, 명백히 불만을 드러냈다.
물론 사보니스는 새크라멘토와 2027-2028시즌까지 장기 계약에 묶여있는 선수다. 사보니스가 원해도 마음대로 팀을 옮길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최근 새크라멘토의 구단 운영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이 나올 만하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바로 더마 드로잔을 영입한 것이다. 당시 드로잔의 영입은 걱정과 기대가 공존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디애런 팍스와의 조합이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우려는 현실이 됐다. 드로잔과 팍스의 궁합은 좋지 못했고, 새크라멘토는 시즌 초반에 부진에 허덕였다. 이런 상황에서 새크라멘토 수뇌부가 또 강수를 뒀다.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한 것이다. 경질 타이밍도 너무 빠르다는 얘기가 많았다. 여기에 브라운 감독 경질의 이유가 팍스와의 불화라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팍스가 불만을 표출했고,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나온다. 결국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팍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팀을 옮기게 된다.
결론적으로 새크라멘토 수뇌부의 아쉬운 구단 운영이 팀을 망친 것이다. 물론 감독 경질 이후 덕 크리스티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지만, 냉정히 우승 전력과는 거리가 먼 새크라멘토다.
사실상 팀에 남은 유일한 슈퍼스타라고 할 수 있는 사보니스가 구단 운영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새크라멘토 수뇌부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사보니스에게 명확한 구단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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