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2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72-58로 승리했다.
유민수(21점 6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양종윤(1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이동근(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다. 4승 2패가 된 고려대는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전반은 팽팽했다. 초반 고려대는 양종윤과 석준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유민수는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주영과 구승채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양종윤이 외곽포로 응수했다. 2쿼터에도 양종윤과 유민수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승우와 이주영에게 3점슛을 허용했으나 이동근이 골밑슛을 집어넣었고, 37-34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고려대의 저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유민수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석준휘, 심주언, 이동근 등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세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12점 차(50-38)까지 달아났다. 연세대가 최영상과 김승우의 외곽포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양종윤과 김정현다니엘이 공격에 성공, 54-5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고려대는 김정현다니엘과 석준휘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이주영, 위진석의 5반칙 퇴장도 호재였다. 종료 3분 50초 전에는 이동근의 3점슛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유민수가 골밑슛을 연이어 성공시킨 고려대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연세대는 이주영(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승우(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고려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2패가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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