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림초 김성종, “수비 잘 하는 이궈달라 닮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5 08:47: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를 잘 하고, 슛도 잘 넣었으면 좋겠다. 이궈달라를 좋아한다. 수비를 좋아해서 수비를 잘 하는 선수를 닮고 싶다.”

지난 10일 대구 도림초에서 오후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 내용 중 하나는 1대1로 득점에 성공하면 바뀐 수비를 상대로 계속 공격을 하고, 득점에 실패하면 수비를 했던 선수가 공격 기회를 가졌다.

이들 가운데 김성종(150cm, G)이 가장 눈에 띄었다. 김성종은 한 번의 공격 기회에서 모든 선수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민재원은 “수비를 잘 하는 선수다. 힘이 살짝 없지만, 빠르고 날렵해서 수비를 잘 한다”고 했다. 물론 박준엽은 “김성종은 잘 뛰고, 패스도 잘 주고, 스크린도 잘 걸어주고, 슛도 좋다”고 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성종은 “1학년 때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방과 후 수업이 농구 밖에 없어서 농구를 하게 되었다”며 “어릴 때는 축구를 하고 싶었지만, 농구를 계속 하니까 재미있다. 슛을 넣었을 때 쾌감이 좋다”고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들려줬다.

김성종은 장점을 묻자 “수비를 잘 하고, 힘이 좋다”고 했다. 민재원이 힘이 없다고 했다고 하자 “박준엽보다는 힘이 좋다”며 웃었다.

김성종은 지난해 2020 전국 유소년 HARMONY 농구리그 예선에서 평균 3.7점 2.0리바운드 0.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한 뒤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평균 3.3점 1.3리바운드 0.3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김성종은 10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무득점에 그친 경기도 있다. 득점에서는 기복을 보인 것과 달리 스틸에서는 꾸준했다. 특히 윤덕주배에서는 3경기 모두 2개 이상 스틸을 기록했다.

스틸 능력이 돋보이는 김성종은 “수비를 잘 하고, 슛도 잘 넣었으면 좋겠다”며 “이궈달라를 좋아한다. 수비를 좋아해서 수비를 잘 하는 선수를 닮고 싶다”고 했다.

도림초는 25일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놓고 대구 해서초와 맞붙는다. 해서초를 이기면 대구 칠곡초와 결승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종은 “작년 12월에는 (해서초와 평가전에서) 민재원을 못 살려줬다. 재원이를 많이 살려주면서 저도 슛을 많이 쏴서 득점을 많이 올려 이기고 싶다”며 “해서초를 꼭 이겨서 소년체전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