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구 부흥 외친 양희구 강원도 체육회장

영월한필상 / 기사승인 : 2022-02-07 09: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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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두번재, 양희구 강원도 체육회회장
[점프볼=영월/한필상 기자] 강원도 농구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하늘샘체육관에서는 한국 농구 저변을 넓히기 위한 2021 새싹발굴 전국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양희구 강원도 체육회장이 주말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았다.

양 회장은 2020년 강원도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으로 이번 대회가 열리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았고, 최근 강원도 내에 새로운 여자 대학교 농구팀이 만들어지도록 앞장을 서 해당 학교로부터 창단 승인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양 회장은 “강원도 농구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남,녀 모두 연계가 잘 되어 있다. 그런데 아쉽게 오래도록 유지되었던 한림성심대가 해체 하면서 12년 동안 공들여 키운 선수가 타 지역으로 진학을 하는 것이 아쉬워 대학팀 창단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여대부 팀 창단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그는 농구와 큰 인연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과거 영월군 체육회장을 맡을 당시 몇 차례 농구대회를 영월에서 개최한 것이 전부였지만 꾸준히 대한민국농구협회를 비롯해 일부 농구인들과 교류 해왔고, 강원도 체육회장에 당선된 이후로 지역 팀 해체를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가진 것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강원도 체육회 회장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지역 내에 여대부 농구팀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팀 창단 의사를 보인 대학교가 나타나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양 회장은 “팀 창단을 이끌기 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학교 총장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도와 도의회와 협의를 해 부족하지만 예산 확보를 할 수 있었고, 지도자 선임, 팀 운영을 위해 여러 각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했던 노력들을 웃으며 설명했다.

그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창단 과정에서 한 차례 위기도 있었다. 강원FC의 이영표 대표의 설득으로 농구팀이 아닌 축구팀 창단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려 온 것.

양 회장은 곧바로 해당 학교 총장을 만나 강원도 내에 네, 다섯 개의 축구팀이 있기 때문에 한 종목으로 기울기 때문에 되도록 여대부 농구팀을 창단해 달라며 간곡한 부탁을 전했고, 다행히 축구팀이 아닌 여대부 농구팀 창단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각 대학에서 스포츠 팀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 창단은 둘째 문제고 있던 팀을 해체하는 분위기인데 나를 비롯한 우리 체육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다행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팀 창단 과정에서 도움을 준 지역인사들에게 양 회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유소년 대회만큼은 강원도 영월에서 계속 유치하려고 한다. 그리고 강원도 농구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영월/한필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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