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악재 터졌다!' 위기의 새크라멘토, 에이스 사보니스마저 최소 3~4주 결장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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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총체적 난국 새크라멘토가 에이스마저 잃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1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에이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로 사보니스가 왼쪽 무릎 반월판 부분 파열 부상으로 3~4주 후에 재검진받는다는 소식이었다. 따라서 최소 1달간 출전할 수 없을 예정이고, 재검진 결과에 따라 이탈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새크라멘토는 현재 3승 12패로 서부 컨퍼런스 14위에 위치했다. 여기에 최근 7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닌, 선수단과 구단 수뇌부 등 모든 사람의 잘못이다.

일단 NBA 업계 최악의 능력으로 유명한 새크라멘토 수뇌부의 로스터 구성부터 잘못됐다. 지난 시즌 디애런 팍스를 내보낸 이후 대체할 포인트가드를 찾지 못했고, 오프시즌에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으나, 실패 분위기다. 또 팀에서 궂은일을 책임질 장신 포워드도 구하지 않았다. 유일한 장신 포워드인 키건 머레이는 부상으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마 드로잔, 잭 라빈, 말릭 몽크 등 득점력이 장점이 가드들만 수집했다. 경기를 조율할 포인트가드도 없으니, 당연히 유기적인 공격이 나올 리가 만무했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경기를 조립하며 팀을 이끌었던 사보니스마저 이탈하게 된 것이다. 새크라멘토에서 사보니스의 존재감은 단순한 에이스 그 이상이었다. 공격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도 맡았고, 수비에서는 골밑을 지키면서 스위치 수비도 해냈다. 사보니스의 장기 이탈은 새크라멘토의 시즌 종료를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다.

사보니스는 이번 시즌에도 평균 17.2점 1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상급 빅맨의 면모를 뽐내고 있었다.

사보니스의 공백은 프랑스 국적의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42순위 신인 막심 레이노가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레이노는 이번 시즌 7경기 출전해 4.7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보니스의 대체자로는 기량이 한참 부족하지만, 새크라멘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레이노는 경기에 출전했을 때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새크라멘토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근 사보니스는 트레이드 루머까지 나온 상태였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사보니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나, 가치의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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