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1-79로 물리치고 단독 2위에 다시 올랐다.
LG는 휴식기 이후 2연패에 빠져 주춤했지만, 다시 2연승을 달리며 살아났다.
2월 말 휴식기 전후로 걱정 중 하나는 양준석이었다.
양준석은 4라운드까지 평균 28분 56초 출전해 10.1점 2.4리바운드 5.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3.6%(39/116)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휴식기 전에 시작된 5라운드부터 6경기 연속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1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는 3점슛 9개를 모두 실패했고, 3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는 아예 득점조차 올리지 못했다.
5라운드 6경기에서는 평균 31분 24초를 뛰며 5.2점 3.8리바운드 6.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15.8%(3/19)를 기록했다. 3점슛 정확도가 떨어지자 득점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양준석은 4라운드까지 4쿼터에서 평균 3.6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는데 5라운드 6경기 4쿼터에서는 0.7점에 머물렀다.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3쿼터 버저비터로 3점슛 손맛을 본 양준석은 소노를 상대로 13점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조상현 감독은 소노와 경기를 마친 뒤 양준석이 잘해줬다는 질문이 나오자 “죽었었다(웃음). 살아났다는 것보다 컨디션을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했다.
양준석의 도움을 받아 3점슛을 넣기도 했던 유기상은 “저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증명했다(웃음). 농담이다”며 입을 연 뒤 “양준석이 앞선 수비를 하면서 치고 다니는 게 체력 부담이 된다. 제가 수비에서 체력 부담을 덜어주려고 마음을 먹었고, 힘들 때, 안 될 때 볼 핸들링에서도 도움을 주려고 했다. 준석이가 힘을 쏟고 안 쏟고 분배를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줬다. 계속 운동하며 준비하길래 언젠가 잘 할 거라고 생각해서 크게 놀랍지 않다”고 연세대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 양준석을 신뢰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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