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첫 협회장기 우승 이끈 춘천여고 박성진, 여고부 최우수 선수 선정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5-29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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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한 뼘 더 성장한 춘천여고 박성진(185cm, C)이 여고부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춘천여고는 2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숭의여고를 65-56으로 제압했다.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 속에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춘천여고는 숭의여고의 2관왕을 저지하며 왕좌에 올랐다. 이로써, 춘천여고는 협회장기 개막 이래 첫 정상을 차지했다.

여고부 MVP로 선정된 박성진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14점 19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큰 키를 앞세워 인사이드를 장악한 그는 이번 대회 5경기 중 4경기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위용을 뽐냈다.

박성진은 “아직도 우승했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우리 팀원 모두가 첫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을 비롯해 (최데레사) 감독님과 (김영민) 코치님까지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경기를 뛰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온양여고와의 첫 경기부터 대승(102-61)을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춘천여고는 매 경기 순항을 이어가며 무패행진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박성진은 “이번 대회 예선전에선 내가 봐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결선 경기부터 내 자리에서 해줘야 할 역할들을 완벽히 못 해준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돌아본 뒤 “지난 대회서 안 됐던 부분과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나왔던 게 이번 대회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래서 전승 우승이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예선 2차전에서 숭의여고와 한 차례 맞붙었던 춘천여고. 당시 박성진은 31점 18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91-73)을 이끌었고, 이는 조 1위로 결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을 놓고 또다시 숭의여고와 만난 박성진은 “수비에 포커스를 놓고 경기를 풀어갔던 게 (우승을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지난 춘계 대회 때 안됐던 쉬운 득점, 리바운드가 이번에는 조금이나마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여고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그는 “솔직히 MVP를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진짜 내 이름이 불릴 줄은 몰랐다. 내가 아닌 팀 동료들의 이름이 호명될 줄 알았으니까. 그래서 MVP로 선정되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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