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옵션 마레이-니콜슨 빠지자 2옵션 에릭-칸터 펄펄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6 09: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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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아셈 마레이와 앤드류 니콜슨이 자리를 비우자 마이클 에릭과 케렘 칸터가 펄펄 날아다니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막판이 되자 각 팀마다 크고 작은 부상 선수들이 쏟아진다.

창원 LG도 몸살 기운의 아셈 마레이 없이 지난 14일 원주 DB와 먖대결을 펼쳤다.

LG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에릭이 22점 1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마레이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18리바운드는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LG는 에릭의 활약 덕분에 DB를 80-58로 대파했다.

서울 삼성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발목을 다친 앤드류 니콜슨 없이 1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했다.

10위로 떨어지지 않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었다.

칸터가 35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7어시스트는 개인 최다 기록이다.

삼성은 칸터가 버틴 덕분에 87-71로 가스공사에게 낙승을 거뒀다.

LG와 삼성 모두 2옵션 외국선수의 존재감을 확인한 경기였다.

다만, DB는 헨리 엘런슨이 허리가 좋지 않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가스공사는 사실상 2옵션인 라건아가 1옵션 외국선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LG는 정규리그 우승 판도에서, 삼성은 10위를 벗어나기 위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DB를 물리친 뒤 “마레이가 몸살로 빠져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에릭이 전투적으로 잘 했다.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에릭을 칭찬을 안 할 수 없는 경기다”고 에릭의 활약에 만족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가스공사에게 승리한 뒤 “예전처럼 스크린을 강하게 걸어주고, 활동량이 생기니까 가드들이 신나서 농구를 했다”며 “칸터의 가장 장점은 최고의 스크린이다. 이게 상쇄되면 팀이 죽는다. 그게 아쉬웠는데 오늘(15일)은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고 칸터를 칭찬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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