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뒷받침한 양인영의 수비 공헌도

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1-22 0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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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 양인영이 골밑 장악력을 통해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61로 승리했다.

경기 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훈재 감독은 “신한은행이 선수들 전체가 리바운드에 참여하니 (리바운드가)약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에 밀리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며 리바운드 우위를 바랐다.

감독의 주문을 100% 이행한 선수는 양인영이었다. 하나원큐는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양인영을 앞세워 리바운드 우위(34-30)를 가져갔다. 양인영은 리바운드 뿐만 아니라 스틸과 블록을 고루 기록하며 팀 수비의 중심 역할을 했다.

양인영은 전반에 이미 5리바운드 1스틸 3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신한은행 선수들의 돌파는 양인영의 손끝에 번번이 막혔다. 양인영은 리바운드도 차곡차곡 적립하며 팀의 리바운드 우위에 크게 일조했다.

신한은행의 마지막 추격이 펼쳐지던 4쿼터에도 양인영의 수비 공헌도는 빛났다. 양인영은 4쿼터 벤치에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친 정유진의 슛을 연이어 막아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돌파 1번, 3점슛 1번을 막아내며 정유진의 득점포를 틀어막았다.

4쿼터 중반 상대의 공격자 반칙을 이끌어낸 그는 이후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페인트존 득점 8점을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양인영의 최종 기록은 13점 14리바운드 2스틸 6블락. 이 중 14리바운드(종전 기록 2021년 1월 25일 삼성생명전 13개)와 6블록(종전 기록 2021년 1월 30일 BNK전 4개)은 개인 커리어하이였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실을 찾은 신지현 역시 양인영의 활약을 잊지 않았다. 신지현은 “(양)인영 언니가 더블 팀이 들어와도 패스를 잘 줬고, 리바운드를 너무 잘 잡아줬다. 인영 언니 덕분에 동생들과 믿고 슛을 쏴서 결과가 좋았다”며 동료를 치켜세웠다.

연패탈출의 기쁨을 누린 하나원큐는 오는 24일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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