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두 시리즈 모두 4차전, PO 최초 5차전 열릴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8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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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두 시리즈 모두 4차전이 펼쳐진다. 4차전 결과에 따라서 플레이오프 최초로 5차전이 열릴 수도 있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다.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청주 KB, 2위 부산 BNK와 3위 용인 삼성생명의 맞대결이다.

우리은행은 1차전에서 승리하고 2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뒤 3차전에서 다시 KB를 제압해 2승 1패로 앞서 있다.

BNK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이긴 뒤 원정에서 열린 3차전에서 삼성생명에게 승리를 내줬다.

4차전은 모두 1승 2패로 열세인 팀의 홈에서 펼쳐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대부분 3전2선승제로 열렸다.

그렇지만, 단일리그로 새롭게 출발한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전 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가리다가 3전2승제로 회귀했고, 지난 시즌부터 3전2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다시 바꿨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 또는 4차전에서 모든 시리즈가 끝났다. 3차전과 4차전은 모두 6차례씩 나왔다.

이번 두 시리즈가 모두 4차전까지 이어져 7번째와 8번째 4차전이다.

5차전까지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것에서 2승 1패로 앞선 팀들이 6번의 4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전 기록대로라면 우리은행과 BNK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첫 5차전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은행은 KB와 이번 시리즈에서 6점 이내 승부를 펼쳤다. 정규리그 6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즉, 우리은행과 KB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6점에서 승부를 가리고, 2점 이내 경기만 4번을 펼쳤다.

BNK는 3차전 4쿼터에서 1점에 그쳐 역전패했다. 더구나 이번 시즌 용인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포함 4번 모두 졌다. 4경기 중 3경기가 16점 이상 패배라는 점이 눈에 띈다.

만나면 접전을 펼치는 우리은행과 KB, 용인에서는 일방적인 승부였던 BNK와 삼성생명의 4차전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예전 기록대로라면 우리은행과 BNK가 유리하지만, 시리즈 흐름을 고려하면 KB와 삼성생명도 충분히 5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8일 오후 6시 우리은행과 KB가 청주체육관에서 먼저 경기를 가진 뒤 9일 오후 4시 BNK와 삼성생명이 용인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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