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에 빠진 LG, 출전선수 명단 12명 어떻게 정할까?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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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가장 적은 인원으로 경기를 치르던 LG가 12월부터 출전선수 명단에 변화를 줘야 한다.

창원 LG는 2025~2026시즌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13명을 기용했다. 유기상이 부상으로 빠지자 나성호를 대신 기용했다. 유기상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16경기 모두 12명만으로 소화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 13명만 투입한 팀은 LG 뿐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17명을 1경기 이상 기용했다.

LG에서 1경기라도 코트에 나선 선수는 나성호, 박정현, 배병준, 양준석, 유기상, 장민국, 정인덕, 최형찬, 한상혁, 허일영 등 국내선수 10명과 아시아쿼터선수 칼 타마요, 외국선수 마이클 에릭, 아셈 마레이다.

LG는 현재 12승 4패로 단독 1위다. 2라운드 남은 경기는 2경기다. 4일 가스공사(4승 12패), 6일 현대모비스(6승 11패)와 홈에서 맞붙는다. 가스공사는 10위, 현대모비스는 9위다.

LG의 2라운드 종료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은 2000~2001시즌 15승 3패(83.3%)다. 2022~2023시즌 14승 5패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9경기를 치렀다. 18경기 기준으로 따지면 13승 5패다.

LG는 남은 상대의 전력을 고려하면 팀 역대 2번째로 높은 14승 4패로 2라운드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큰 고민에 빠진다.

1일 창원체육관 LG전용훈련장에서 15명이 훈련을 소화했다. 양준석과 타마요가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지만, 유기상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양홍석과 윤원상이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신인 김선우와 김준영까지 더해진 결과였다.

15명은 3명씩, 5명씩 훈련하는 내용이 있어 최상의 인원으로 여겨졌다.

붙박이라고 볼 수 있는 양준석과 타마요가 돌아오면 이날 훈련한 15명 중 1/3인 5명이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다.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조상현 LG 감독은 2일 팀으로 복귀한다. 조상현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양홍석과 윤원상이 합류한 뒤에는 출전선수 명단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고민이라고 했다.

선수들은 최소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어야 정규리그 코트에 나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최소한의 자격을 얻는다.

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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